
다들 남자친구랑 싸우고 화해하면 냉전이나 좀 마음에 남아있는 것들이 얼마나 갔다가 괜찮아지는 편이야 ?
남자친구랑 좀 크게 싸워서 헤어지기 직전까지 갔었고 다시 만나기 전에 남자친구가 예전처럼 못대할거같다는 말까지 했었어 근데 혼자 정말 많이 생각해보다가 만나보자고 하더라고
그러고나서 나보고 만나자고도하고 자기 집에서 자자고도하고 크리스마스 때 뭐할건지 집데이트 때 뭐할건지 등등.. 먼저 얘기하기도 했어
근데 중간중간 기분이 안 좋아보일 때도 있었고 그러다 또 잘 해줬다가 ..왔다갔다 거리더라고
중간에 내가 슬쩍 물어봤을 때도 어제그제만 해도 그렇게 싸우다 이제 화해했는데 바로 괜찮아지길 바라는건 욕심아니냐 라고 했기도 했고..
아직은 날 좋아하는 마음이랑 싸웠을 때 화났던 마음이 같이 있어서 혼란스러워서 그런걸까
괜찮아질때까지 옆에서 기다려주는 수밖에 없겠지.? 난 이게 안 풀어지고 계속 이럴까봐 걱정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