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보통 시각적으로도 자극 느끼나봐 처음에 불 다끄자 했는데 그럼 얼굴이랑 몸을 못본다고... 우리는 무드등 켜놓고 해 무드등 켜져있지... 앞에는 좋아하는 사람이 벗고있지.. 이런 상황이면 남자는 뱃살이 있든말든 피부가 어떻든 눈에 안들어옴

다 끄.. 고 싶은데 남친이ㅋㅋ 티비틀고 음소거해놔ㅋㅋㅋㅋㅋ 근데 내가 티비보면 이씨! 하면서 꺼버려ㅋㅋㅋㅅㅋㅋㅋㅋㅋㅋ 나도 누워있는얼굴 극혐일거 알아서 가리고싶은데 남친은 얼굴보고싶어하더라구.. 그러고 자꾸 막 되게 마음에서 우러나온듯이 진심을 다해서(?)이쁘다해서 매번..ㅋㅋㅋㅋㅋㅋ 이제 에라 모르겠다 상태

티비 불빛정도 냄겨놔 아니면 노란 은은한조명 하나만틀거나 ㅋㅋ 나도 애인모습 보면서하는게 더 조아서 어느정도 빛는 있어야 좋더러

다 끄면 정말 아무것도 안보여서 뭔가 시각적 자극이 덜할듯

난 무조건 불 다 꺼ㅋㅋㅋ 남친 집엔 암막커튼도 있어서 같이 껴안고 넷플을 보다가도 화면도 끄고 해.. 어차피 어둠에 익숙해지면 상대방 실루엣은 보이니까 상상하면서 해도 좋더라고ㅎㅎ 난 피부에 흉터도 많고 모태 쳐진 가슴이라 부끄러워서 처음부터 그냥 불 끄고 하자고 했었어서 계속 끄고 해 ㅎㅎ

나는 내몸에 콤플렉스가 있어서 원래는 할생각이 없었는데 말을 해주니까 남자친구가 배려해줘서 항상 불을 끄고해 나중에되서 알게된건데 남자친구는 밤눈이 엄청밝더라...ㅋㅋㅋ 그래도 불끄고 하고있어 보끄러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