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들 ‘나한테만 끔찍히 착한남자 다정한남자’ 어떻게 생각해? 남들한테는 사람 좋다는 말이 먼저 나오진 않는.. 그냥 평범한 사람
내가 원래는 이런 남자가 이상형이어서
결혼까지 하고싶다는 생각으로 만났었는데..
결국 다른 이유로 헤어졌지만
딱 그런 생각을 어느날 했어
내 자식이 이 남자처럼 크면 어떨까?
대답은 바로 ... no....
난 내 자식이 타인에게 베풀 줄 알고
배려심있고 친절하고 돕는 것의 의미를 알고
그랬으면 좋겠거든.. 부모님이 날 그렇게 키우셨고 나도 늘 가족들한테 배우는 게 많다고 느껴서
그런데 만났던 사람은 남자친구로선 최고였지만 그 이상은 아니었던 것 같아
그래서
이제는 남들한테도 배려심있고 베풀 줄 알고
호구 이런게 아니라 인간성이 좋은 사람을
이젠 만나고 싶더라구
자기들은 어때??
나한테만! 착한 남자가 좋아?
아니면 모두에게 착하고, 연인인 자기들에게 특별히 더 다정한 사람이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