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플브라 나도 받았어!
일단 나는 이런 브라 생각만 하고 한 번도 써 본적이 없어
그래서 얘만의 장점인지 이런 패치가 다 그런지는 몰라...자기들이 잘 걸러내고 봐줘
더워서 걍 노브라로 다니다가 이번에 마침 이벤하길래 하나 얼른 주문해봤어
베이지 색상 샀는데 실물은 좀 더 핑크빛 도네
7시쯤 받고 붙이고 나가서 11시쯤 집에 돌아왔는데 정말 편하더라!
붙이고 있는 느낌도 거의 안 나고 옷 위에 티도 안 났어
옷 위로 드러나는 가슴의 곡선이 생각보다 자연스럽더라
입은 옷이 어두운 반팔 티라서 비치는건 모르겠네...근데 런닝 위로 살짝 비치는거 보면 밝은 옷엔 꼭쥐쓰 색이 비칠 수도 있을거 같아
밤이라 땀이 뻘뻘 날 정도는 아니어서 땀이 많이 날때의 접착력은 시험해보지 못했오...
안 맞으면 남 줄거 각오하고 한 첫 도전이었는데 나름 만족스러워!
다만 소소한 단점(아마도 나만...?)
나...유륜에 털이...몇 가닥 있거든...
뗄 때 아악 아악 하면서 셀프 제모를 하게되더라...ㅜ
그리고 전혀 생각지도 못한 건데
내가 F컵인데 가슴이 커지면 일반적으로는 유륜이 커지잖아? 풍선에 그린 그림이 바람 넣으면 팽창하는 거처럼
붙이는데 어우야 까딱하면 다 못 덮을뻔...했어...아슬아슬하더라구...


케이스에 자석이 있어서 잘 닫히는거 소소하게 좋더라 이런거 첨 써보다보니 붙여 보관하는 비닐도 버렸다가 쓰레기통 뒤져서 찾아오고ㅋㅋㅋ혼자 쌩난리를 좀 쳤어 나중에 정가로 팔면 나는 크레딧 더 모아서 교체용으로 하나 더 사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