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평생을 힘들어 하길 바라는 건 아니지만
꽤 오랫동안 힘들었으면 좋겠다
내 생각에 눈물도 흘리고 못 해준 걸 후회도 하고
니가 좋아했던 내 웃음을 떠올렸으면 좋겠다
내가 너한테 그 정도의 의미는 되는 사람이였으면
내 빈자리가 꽤나 크구나 싶었으면 좋겠다
나도 그러니까
우리가 헤어지는 게 맞았다고 생각은 하지만
그래도 네가 그리우니까
너도 날 많이 그리워 해줬으면 좋겠다
나보다 조금 더 아팠으면
내 전남자친구는 평생 나 못잊고 다른 사람을 만나 연애를 해도 계속 내생각만 하고 많이 힘들어했음 좋겠어 내가 이기적인건 알지만 걘 너무 나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