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남자친구 자랑글 올렸길래 나도 올려보는 자랑 글...🫧💕


나랑 남자친구는 학생 때 2년정도 연애하다가 입시 때 헤어지고 재수 끝나고 남친이 연락해서 다시 만났어

남친이 나 재수한다는 소리 듣고 나 기다린다고(기다려달라한 적 없고 그냥 맘 식었으니까 헤어지자 함) 학교에서 여자도 안 만나고 미팅 같은 것도 하나도 안나갔대 나 수능 끝나는 날만 손 꼽아 기다리면서 연락하고 싶어도 방해될까봐 꾹꾹 참았대..ㅋㅋㅋ
지금 사귀면서 나한테 너무 잘해주는데 일단 연락을 너무 잘 해줘 그리고 친구들 만나서 게임하고 술 먹을 바에 나 보는게 더 행복하다면서 학교에서 애들끼리 술 먹으러 갈 때도 그냥 제끼고 시간나면 나부터 보러와 그리고 길 걸을 때 항상 안 쪽으로 걷게 해주고 무거운 짐이나 가방은 항상 자기가 들어 줘 그리고 나 생리할 때 되면 항상 간식이랑 핫팩같은 거 쇼핑백에 잔뜩 담아와서 갖다주고, 용돈 받으면서 학교 다니는데 밖에서 사먹을 돈으로 나 뭐라도 하나 더 사주고싶다고 요즘 도시락 싸들고 학교 다녀 ㅋㅋ.. 항상 나 애기, 공주 취급 해주고 내가 뭐 먹고싶다하면 웨이팅해서라도 우리 가족들 거까지 넉넉하게 사와서 선물로 줘 셀카 보내주면 신나가지고 하트뿅뿅해주고 원래 밥 엄청 빨리 먹는데 나랑 맞춰준다고 내 속도 따라 먹어 줘 ㅋㅋ...

햇수로 따지면 3년정도 만났는데 아직도 눈에서 꿀 떨어지게 나 쳐다봐주면서 넘 좋아해 인스타 카톡 프로필 다 내 사진이야 ㅋㅋㅋ 세상에 이만한 사람이 어디있나 싶으면서 넘 고마워

자기들도 꼭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하자 이별의 아픔도 훌훌 털어버리고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한 여자 되자 사랑해 자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