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폭주]BEST 토이 + 젤 초특가 보러가기 >
back icon
홈 버튼
검색 버튼
알림 버튼
menu button
PTR Img
category

일상

input
profile image
이름모를 불꽃2025.03.28
share button

네일아티스트 하려고 작년부터 자격증부터해서 실무도 조금 배우고 3월부터 취직을 했었는데 첫 직장 맞선임이 내 실친이었어 근데 좋을줄알고 갔더니 오히려 그 친구가 텃세를 엄청부려서 고민하다가 일찍 관두고(원장님이 잡으셨었지만 초반에 재료값이랑 또 샵에서 신입교육비까지 받고 여러가지 요구로 인해 돈이 엄청 나갈 상황들만 남아있었어서 그전에 마음을 정하자해서 관둠) 또 바로 여러곳 면접 보다가 다른곳에 붙게돼서 면접때 원장님이 자기는 일주일동안 무급으로 직원을 지켜보고나서 채용한다 그리고 초반에 재료비 드는거에 불만이 있는 사람은 자신에게 투자 할 준비가 안된사람인거다라고 하셨고 나는 여기에서 열심히해서 나중에 샵 차리자는 마음으로 재료비 들어도 하나도 상관없었고 일주일동안 무급인것도 괜찮았어 (샵 마다 원장 스타일이 다 달라서 재료도 다 다르기때문에 옮길때마다 돈이 드는 상황) 내가 당근으로 사람 다 구해서 하루에 4명씩 연습했고 내가 출근한지 2일째부터 몸이 독감마냥 너무 아팠어 근데 잘보이고싶고 이런 일 하게되면 앞으로도 아플때 못쉴거라는 생각에 아파도 해보자하고 중간에 틈날때 수액도 맞으면서 일주일동안 열심히 했어(아파서 티 안내려해도 티가 좀 났고 내가 스스로도 답답한점이 있는데 목소리가 좀 작아 그래서 목소리도 엄청 노력했어 목감기도 와서 말하기가 좀 더 힘들었어) 근데 일주일째에 카페가서 하시는 말씀이 내가 자기랑 성격이 안맞다고 느꼈다고 하시더라고 나는 대답을 넵! 이런식으로 하는 편인데 자기 입장에서는 자기 말 듣기 싫어서 끊어버리는 말투로 들렸다했고 나는 직원의 입장이니까 억울했지만 아 죄송하다 몰랐다 말씀해주셔서 고맙다 불편하면 꼭 말씀해주시라고했는데 내가 말을 못하게끔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하시고 질문이 없어서 이 일을 안하고싶어 보였대 근데 첫날에 시술 보여주시면서 자기는 두번 말 하는거 싫어하니까 제발 한번에 다 외웠으면 좋겠고 아니 외우세요 이러셨었거든 근데 첫날에 저렇게 말씀하시니까 나한텐 아! 귀찮은거 싫어하시는구나라는게 쎄게 박혀서 모든걸 한번에 다 외우려고했고 그리고 일주일동안 기본시술만 하기때문에 화려한 디자인같은건 아직 나한테 좀 먼 미래였거든 원래 연습도 다들 한달정도는 했다고 하셨고 그래서 난 일단 기본적인 시술에 집중하자!라는 생각으로 내 연습에만 몰두했어 근데 원장님이 나한테 안힘드냐 이렇게 물어보면 나는 잘보이려고 힘들어도 해야죠!지금은 힘들지만 벌써 조금씩 적응 되는거같다 이런식으로 대답했는데 내 대답이 자기 말문을 막히게 만든다더라고 그래서 내가 맘에 안드는 대답하면 다 알려달라고 고치겠다고 했는데 내가 뭔 말만하면 그렇게! 지금 그렇게 말하지 말라구요 이러더라고 그냥 넵! 이래도 맘에 안든다그러고 그리고 나한테 외동이죠? 이러는거야..기분나쁘게 들으라고 한 말 같았어 심지어 외동도 아님 그래서 아 그냥 나 미운털 박혔구나 내가 숨만쉬어도 뭐라하고싶어보였어 그리고 나는 깍듯하게 예의 차리려고 넵! 이렇게 대답한거였다라고 했는데 아니요? 선생님 일주일동안 예의 하나도 없었어요 이러시더라고 그래서 잘하겠다고 하고 그 날 집에서 펑펑 울었어…내가 마음이 여린것도 있지만 여태 살면서 일하면서 예의 없다느니 성격 별로라느니 이런 말 들어본적이 없었어서 충격이 컸어 그리고 이미 날 좋게 봐주실 생각이 없어보이길래 그냥 관뒀어..근데 자존감이 너무 깎이더라고 나 어디가서 일 되게 못하나..왜케 어디가서 제대로 적응을 못할까라고 생각들고 내가 대학도( 휴학중이지만 자퇴예정) 안나왔고 알바만 해왔어서 미래도 불안하더라고 일단 네일쪽 취업은 비수기기도 하고 좀 지쳐서 다시 평일에 하는 알바 알아보려고하는중인데 나 어떻게 살아야할지도 이젠 모르겠어…


0
0
아직 댓글이 없어요.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
아직 댓글이 없어요.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
이전글
전체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