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이 글 아니...? 존잘이랑 만나지 말라는... 우릴 더 기대하게 만든다는 글

남자친구가 진짜 내가 실제로 본 사람 중에 가장 잘생겼거든 콩깍지 아니라 다른 사람들 눈에도 잘생겼음 회사 사람들도 잘생겼다고 하고 그럼
ㅇㅇ... 남친 자랑하고 싶어져서 써봄ㅋㅋ

진짜 이 글 공감됨.... 다시는 이정도 존잘 못만날거 알고 진짜 박박 싸우는 도중에도 '잘생겼네...' 싶고 이 얼굴 이 피지컬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안아줌면 그냥 싹 풀림ㅋㅋㅜ

사귄지 일년 삼개월 정도 됐는데 넘 잘생겨서 하루에도 몇번씩 속으로 감탄함

원래 귀염 순둥 안경남st가 이상형?이었는데 압도적인 미모는 그딴거 다 필요없고 걍 내 취향 깨부셔서 이 사람이 내 취향이 된다는걸 깨달음

진짜...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멋있다 키 크고 마른 남자 좋아하는데 185에 64 비율도 좋고 다리도 길어서 피지컬이 주는 알파메일의 분위기?라고 해야하나 그런게 넘 좋음

이마 좁고 눈썹 진하고 티존 뚜렷해서 머리 넘기면 걍 극락임... 속쌍꺼풀에 속눈썹 긴 것도 넘 좋음... 코도 엄청 높고 예쁨... 옆모습 진짜 극락이어서 술 마실 때 옆에 앉으면 하염없이 쳐다봄... 어떻게 이런 남자를 내가 만나고 있지

근데 고추도 큼.......... 15~17에 넘 잘하는데 내가 처음임.... 어떻게 절륜아다남이 실존할 수가 있지??

진짜 하드웨어는 넘 맘에 들고 2세 낳으면 높은 확률로 이쁜 아기일 것 같은데... 얼굴값 하는 과거와 성격과 지능 같은소프트웨어 때문에 결혼까지는 안갈듯
근데 그런 꽉찬 육각형이었으면 진짜 못만났겠지ㅋㅋ 사귀는 동안 얼굴 열심히 뜯어먹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