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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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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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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한테 나는 뭐였을까
다른 점이 많아 이해하기가 어려운거였나 아님 너무 뾰족한 눈으로 봐서 끝난걸까
보듬어 품어주는것보다 뭐가 이상하지는 않나 뜯어보는 느낌이었어 너랑 만난게 신기루같아 없었던 일 같아

내가 처음에 너한테 마음의 문을 열지 않고 너가 말한것처럼 내기준이 있어서 힘들었을것같아
근데 마지막 한달은 안그랬어 정말 최선을 다했는데 너는 너가 한것들과 별개로 나를 생각하는것같아 너 기준에 아니면 아닌게 너무 힘들게했어 나도 마음이 다쳤을수 있잖아.. 너가 원하는게 바로 안나온다고 내가 안그런 사람은 아니잖아

너랑 헤어지고 진짜 힘들었다 뭔가 사랑에 노력이나 의리는 없는듯한 느낌이였어
성숙하지 못한 느낌이었고
모르겠어 잠을 많이 못자는 너한테는 버거웠을수도
우리가 안맞은게 맞았으니 그게 너이니까
좋은점들이 간혹 밟혀도 아쉬운 마음이 그래서 생겨도 너가 변하는건 아니니까
너가 후회했음 좋겠다 나중에 깨달아서라도
너무 어린애 같다 느끼는게 난 힘들었거든

잘지내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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