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너무 힘들어요.. 너무 좋아했던 연애를 했는데
잊기가 힘들어요.. 사개월을 혼자 좋아하다가
사개월을 연애했는데
그분은 회피형 성향을 가진 분이었고 저는 불안한 상황이 생기면 미친듯이 생각하고 우울해지는 불안형 성향이에요
당연히 만나면서도 우린 아닌 걸 알았고 헤어질 날이 분명 올거란거 알고 있었는데 한번 연락이 안된 날 의심할 것 같다는 한마디에 헤어지게 됐어요
그 날 그 말을 하지 않았다면 제가 이렇게 버려지듯 혼자 남지 않게 됐을까 후회돼요 그 후에 미련이 너무 남아서 붙잡아보려고 했는데 저를 다 차단한 그 사람이 너무 붙잡고 싶어요..
잊어보려고 다른 사람들이랑 밥도 먹고 소개도 받아보고 했지만 그 사람이 너무 생각나고 더 괴롭기만 하네요
다른 사람들은 그 사람이 그리운게 아니라 그때의 행복한 감정이 그리운거라던데 저는 왜 아직 그 사람이 너무 그리울까요
꿈에 나와서 다시 만나는 꿈을 꾸는 날이면 하루종일 힘들어 눈물이 그치질 않습니다 잊을 수 있을까요? 다시 만나고 싶은 이 마음을 정리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