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들어…우울증이랑 공황장애 때문에 약을 막고 있는데 나아지지 않는 것 같아.. 20살 이니까 앞으로 사회생활 하면서 내가 하고 싶은 것만 할 수는 없으니까 알바 해보고 있는데 그것 마저도 너무 벅차게 느껴져.. 왜 다른 사람들은 잘만 하는 걸 왜 난 못할까. 딱히 부족한 없는 환경에서 자랐는데도 이러는 이유가 뭘까. 그냥 죽지 못해 살아.어제부터 그냥 눈물만 나와. 너무 힘들어
자기이ㅣㅣ 나도 무기력증에 빠져서 너어무 힘들었는데 어제 위로가 됐던 말이 ‘훈련’이라는 말이었어. 진짜 조그만 것도 하나 하나 하다보면 근육이 생겨서 다음엔 더 쉬워보이는 거. 당연한 건데 난 내가 해야할 모든 것들을 총합으로 너무 크게 보고 있었던 것 같아.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는 것 조차 안되는? 근데 오늘은 일어나서 집 앞 한바퀴 걷고 왔더니 이렇게 내가 대견할 수 없고 다른 것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이상한 감정이 오랜만에 들어서 너무 기쁘더라ㅜㅜ 심리상담도 받고 있고 일기쓰면서 배설하려고도 하는데 자기도 스스로를 너무 재촉하지말고 방 청소, 매일 비타민 챙겨먹기 같은 실천요소를 만들어보는 거 어때??
13년차 양극성 장애 + 우울증 + 강박증 + 공황장애 + 조현 환자야 안녕 자기 ,, 하고싶은 것만 할 수 없다고 생각해서 일을 하려는 것도 너무 대단한 일 하는거야 다른 사람들이 한대도 나에게는 어려울 수 있고 나에겐 쉬워도 다른 사람들은 못하는 것도 있는 걸 그리고 울어도 돼 뭐 어때 시원하게 울어버리자 언제든 울고 여기로 와줘 언제든 들을게
13년차 양극성 장애 + 우울증 + 강박증 + 공황장애 + 조현 환자야 안녕 자기 ,, 하고싶은 것만 할 수 없다고 생각해서 일을 하려는 것도 너무 대단한 일 하는거야 다른 사람들이 한대도 나에게는 어려울 수 있고 나에겐 쉬워도 다른 사람들은 못하는 것도 있는 걸 그리고 울어도 돼 뭐 어때 시원하게 울어버리자 언제든 울고 여기로 와줘 언제든 들을게
울어도 돼
뽀시래기 귀여운 20살 자기야 못해도 정말 정말×100 괜찮으니까 하고싶은거 다 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