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무 힘든데 읽어봐줄수 있을까..?
사랑하는 남자친구를 점점 놓아가는 법이 있을까?
결혼하고싶을 정도로 사랑하는 남자친구가 있어
근데 연애초반부터 내가 훨씬 더 좋아해서 시작했고 이제 1년을 바라보고 있는데 남자친구는 나와의 미래를 생각하지 않는다는게 너무 느껴져 물론 직접적인 티는 안내지만
사소한것들이 모여서 느껴지는 촉이라는 게 있잖아 ..
나는 원래부터 불안 장애가 좀 있는 사람인데,
확신을 주지않고 둘의 관계가 불투명하다고 생각하니 미칠듯이 불안해
난 이사람 없으면 정말 삶을 살고 싶지도, 살 수 없을 것 같은데, 이사람은 내가 없어도 정말 잘 살거 같아 ㅋㅋ
그래서 한없이 밉고, 얄밉고 화가 나다가도
너무 사랑하니까 그냥 잊어버려…
이 불안함 때문에 내 삶이 너무 피폐한 느낌이고, 항상 이 관계가 끝이나면 난 어떡하지 생각해… 아직 닥쳐오진 않았지만 그래도 이런 집착? 불안? 을 좀 놓아가고 싶은데..
혹시 나랑 같은 경험 했던 사람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