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나도 이런생각 하긴했어ㅠ 다들 답답하고 막막하니까 여기서 물어보긴하겠지? 하지만 여기다가 물어보는거보다 편의점가서 테스트기로 테스트하던가 병원을 가는게 더 빠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ㅠ 덧글 다는 자기들도 대부분 전문적 의료지식이 있는 자기들이 아닐거니까ㅜ🥺🥺하는 나의 걱정아닌 걱정..! (요즘 테스트기 생각보다 좋다구!)

노콘노쎅!!!

동의… 매번 다 우리가 체크해줄수도 없는 노릇이고 우리가 확실하게 얘기해줄수 있는 부분도 더욱 아니기에ㅠ… 요즘 테스트기 구하시도 쉬우니까 넘 무서워말고 이상하면 바로바로 하길..!

완전 공감.... 그리고 뭔가 불편하면 여기 물어보지 말고 병원부터 가ㅠㅠ

맞아… 대체 그런 중요한 걸 왜 의사도 아니고 익명의 사람1한테 확인받으려고 하는지 ㅠ 내 몸은 내가 지키자…

나 이번 연말에 임신 관련해서 물어본 사람1인데..ㅎㅎ 조금 속상한 마음에 변명아닌 변명을 해보자면 나는 이번 경험이 처음이어서 겁은 많고 몰라서 궁금한 것도 많은데 물어볼만한 데가 아무데도 없었어..ㅠㅠ 사실 나는 괜찮을 것 같고 별 문제 없을 것 같은데도 괜히 불안하고 그러더라구.. 그래서 친한 언니한테 하소연하듯이 물어보고싶다는 마음에 글을 쓴 것 같아.. 시즌이 시즌이다보니(크리스마스) 이번에 처음 하게 된 자기들 글도 많이 보였는데, 우리는 한번씩 물어봤지만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너무 많이 올라와서 피곤했을 것 같기도 해..! 나도 앞으로는 조금 더 주체적인 자세로 해결하려고 노력할게!

임테기 하려면 2주 씩이나 기다려야 한다. 그 사이에 불안감을 조금이라도 덜고싶다. 병원에 가봤자 돌아오는건 아무것도 없다. 친구에게 털어놓고 말할수있는 그런 내용도 아닌편이다. 사핌약 아무때나 먹어도 되는 그런 약 아니고 먹어도 불안할수있다. 아예 첫 관계면 이중피임을 할 생각을 아마 못할거고 ...정말 원치않은 성관계를 했을 사람도 있을거고 이중피임 했어도 제대로 한게 맞는지 확인받고 싶기도 할것 같아. 어떤 부분에서 답답함을 느끼는지 알고있고, 그래서 올린글인것도 알고 동의는 하지만 ~~도 안해놓고 불안해 하지말라는 말은 글쎄... 조금 당황스럽네

불안해하지 말란말은 해야할것도 안해놓고 불안해하지마! 라는 그런 의미보다는 이미 실수로 그렇게 해버렸으면 불안해서 여기저기 서치하고 여기에 물어보는 것 보다는 (그걸론 확실히 알수 있는 방법은 없으므로) 좀 기다렸다가 테스트기같은 정확한 방법을 이용하자 뭐 그런 뜻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