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외롭고 비참해..
나는 내자신이 사랑스럽고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했거든? 근데 30대 중반 넘으니 자꾸 외롭고 비참하단 생각이 들어...그러지 않으려하는데... 나이 많은 여자는 사랑받지 못한다는 프레임에 자꾸 갖히려는거 같아. 괜찮은 사람과 사랑할 기회조차 나이랑 같이 흘려 보내버린걸까? 자꾸 이런생각으로 땅굴파는 나자신 바보같다ㅠㅠ
넌 충분히 사랑스럽고 괜찮은 사람이야. 넌 사랑받을 자격이 있어. 생각이 너무 많을 땐 맛있는걸 먹거나 평소에 하고 싶은 걸 해봐. 기분이 나아질거야! 현실에서 많이 지치면 나도 그런 생각이 들곤 해. 힘내😊
나두 문득문득 자기랑 같은 생각해! 우리가 이상한 게 아니야! 자연스러운 감정이니 자기한테 너무 뭐라하지말구.. 나는 그럴 때 곧 지나간다, 이 감정 그대로 받아들이자 이렇게 생각하거든? 그럼 좀 나아지더라. 자기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라
힝 언니 난 27인데도 요새 그런생각들어서 주눅들어 .... 그전에 빨리 결혼하는게 좋을거같기도히고 ㅠㅠ할사란도 없지만
It's not your fault It's not your fault
누군가에게 사랑 받지 않아도 자기는 가치로워
나이는 그냥 숫자야 자기는 언제나 사랑스럽고 소중한 사람이야 땅굴파는거 괜찮아 그래도 손 안다치게 조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