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무 애기같은 남친..
나보다 5살 연상인 31살 남친 만나고있는데 너무 어리광이 심해..
나는 어른스럽고 단단한 연애가 하고싶은데 매일 출근때마다 힘들다, 차장이 못살게 군다. 더워서 힘들고 배고파서 힘들고. 퇴근하고 집 가서는 운동해야하는데 가기 싫다며 찡찡. 운동 다녀와서는 몸이 너무 아프다며 칭얼...
오늘은 출근할때 지하철에서 에어컨 안틀어준다며 징징, 회사에선 본인빼고 다 밥먹으러 가서 그냥 삼각김밥 먹었다고 잉잉, 퇴근하고 운동 다녀와선 토할것같다 머리아프다며 힘들어하고ㅋㅋㅋㅋㅋㅋ
내가 지금 5살 연하를 만나는건지 5살 애기를 키우는건지ㅋㅋ... 처음에는 삶이 너무 힘든가보다 하고 받아줬는데 지금 312일째 매일매일 저러는데 이제 나도 지친다..
나도 일 다녀서 힘들고 친구 관계로 스트레스 받는데 저렇게까지 앵앵거리진 않는데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