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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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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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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스트레스 받아 죽어버릴 것 같아서 씁니다



저희 집안은 대체로 성격이 욱하는게 있고 폭력 언어폭력 등등.. 심하진 않지만 대체로 화나서 이성이 돌아버리면 소리지르면서 그런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고쳐야하고 혼나야할 부분들이죠


제 엄마는 집착이 좀 강하십니다 자식의 일거수일투족 다 알고 챙겨야하며 특히 공부에 대한 강박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본인의 공부에 대한 부족함때문에 무시당한 일들이 좀 있어 그런듯싶습니다

하지만 자식인 저는 정말 숨이 턱턱막히고 감옥같아 극심한 스트레스에 놓이는데요


대학생이 된 저는 아직도 장학금,성적 등등의 잔소리가 끊이질 않습니다
물론 제가 공부를 잘하거나 최선을 다하는 편이 아니기에 잔소리하시는 부분도 인정합니다

1학기때에는 1학년의 자유와 축제 연애를 하며 공부보다는 이런저런 추억을 쌓는데에 집중하고 많이 놀앗습니다..
그래서 성적이 3학점이 나왔는데요
성적이 오르려면 그만큼 노력해야한다는걸 알고 보건계에서 암기력이 부족한 저라 남들보다 배로 노력해야한다는거 압니다

평균도 안나왓다며 잔소리듣고 혼을 내셔서 솔직히 공부 하긴 했지만 보시다시피 많이 놀아서 그렇다 2학기에는 열심히 하겟다 했습니다

이번 2학기에는 장학금을 따겟다며 21학점 10과목을 들으며 공부도 과제도 열심히 했는데요
저도 성적이 높아지고 싶던 터라 1과목을 제외한 나머지 과목들은 미리미리 공부하고 암기하면서 지냈습니다
남친도 방해되는 것 같아 공부할것이 있으면 스카에서 같이 공부하고 아니면 개인 시간 보내라 했구요

그런데 제일 열심히 했던 한과목이 있었는데(책 안보고 그림그리고 설명할수 잇을정도) 이 시험 점수가 다른 과목과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이런 저에게 실망하여 장학금도 물건너갔고 의욕이 사그러자더라고요

그런데 엄마는 맨날 남친만나서 저녁이나 먹고 그러니까 성적이 안나온다며 나무라는 겁니다
제 딴에는 그동안 공부한것중 제일 열심히했고 최선을 다한 과목에서 이렇게 처절히 망치고 (벼럭치기한 많은 동기들보다 못봣음요..) 가뜩이나 속상한데 문제가 많다며 놀지말고 공부하라해요

공부도 중요한거 알고 보건계라 더 열심히 해야한다는거 알고 있지만 의욕도 사그라지고 그래도 대학생인데 좀 즐기고 싶다는 마인드도 있거든요

다른 집들은 대학생이라 노터치에 알아서 하라며 나가서 놀든 공부하든 신경 하나도 안쓴다는데
아직까지 달달 볶이고 있는 저한테는 너무 스트레스고 심지어 자살충동까지 일어납니다..

진짜 어떻게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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