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무 속상한데 풀곳은 없어서 여기에 적을게..
나도 1년넘게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가 있고, 친동생도 1년넘게 민나고 있는 남자친구가 있어. 물론 난 성인이고 동생은 18살이야. 동생이 학생이니까 더 챙겨줄 수 있다고 생각은 해. 근데 우리집 가족이 5명인데 모두 내 남자친구랑 동생 남자친구 얼굴 다 알아 근데 유독 동생 남자친구만 친척이나 모임가면 잘생겼다 자랑하고 내 남자친구 얘기는 한소리도 안하고.. 동생 남자친구는 학교 같이 데려다 줄때나 학원 데려다 줄때나 가끔가다 보는데 내 남자친구는 불편한지 저번에 남자친구가 음류스를 준적이있는데 엄마가 불편하다고 직접 나와서 안받고 내가 중간에서 전달해줬어. 남자친구도 말은 안하겠지만 내심 신경쓰였을거 같애. 근데 뭐 가족들이 보기에 동생 남자친구가 더 잘생겨보이고 좋을 수 있을테니까 그런갑다 하고 있었는데
어제 저녁에 나 혼자 집에 있었어. 심지어 나가야해서 샤워도 해야했고 밥도 먹어야 했어 근데 동생한테 전화와서 남자친구 데리고 집가서 피자를 먹어도 되냐고 물어보데? 그래서 내가 나 할 것도 있고 불편하다 하고 전화를 끊었어 그러고나서 엄마한테 전화가 와서 얘들 학생이고 갈곳도 없다는데 (그때는 저녁 9시쯤이었어) 그냥 집에서 놀게 해라 너 샤워 해야하면 안방에서 샤워하면 되지않냐 하면서 계속 전화하길래 됐다고 하고 끊고 결국 애들이 와서 동생방에서 놀고있는데 엄마가 나보고 전화해서 너 나갈거면 빨리나가고 안나갈거면 방에 들어가있어라 남자친구 방에서 불편하게 거실에서 티비도 보고 놀게 해라 하는데 그말 듣고 너무 서운한거야 이 집에서 부모님이랑 같이 사는건 난데 내가 불편하다는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고 이 상황에 불편한거 없이 와서 노는 동생 남자친구도 이해가 안되고.. 나는 집에 가족 한명이라도 있으면 불편해서 안가고싶을거같은데..
여튼 그래서 지금 굉장히 서운한 상태야. 내가 이해를 못해주는걸까 아니면 집에있는 사람이 불편하면 안오는게 맞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