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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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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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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서럽다
부적 부서지자마자 남친이랑 헤어지고, 브이알 오른쪽 트래커 밟아서 부서져서 AS로 9만 6천원 날아가고. 어제 밤에 밟았는데 발은 얼얼하고. 내일은 생리 예정일에다 모더나 2차.
물은 떨어져서 없고 시킬 돈도 없다. 스팀게임 환불했는데 돈들어오는게 시간이 걸려.
쉬고 싶은데 압박감이 너무 많이들어....

늘 이런일이 부적없을 땐 일상다반사였는데 유일하게 의지하던 친구도 뭔가 멀어지는 기분이어서 더 외롭고 속상해. 새벽에 오열하면서 울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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