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최근에 그런 일기 쓴 적 있어서 그 마음 이해돼… 자기는 자기의 상대로부터 어떤 면을 보고 덜 사랑한다고 느꼈을지 모르겠지만 나같은 경우에는 상대와 만나지않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연락의 빈도와 말투 하나하나에 곤두서서는 나는 이만쿰 표현했는데 너는? 이것밖에 안되지 결국 나만 더 사랑하지? 이러면서 나 편한대로 사랑을 측정하고 그것밖에 안된다고 재고 있더라고 그게 나를 더 불행하게 만들었던 것 같아

나도 그런 생각 정말 많이 해 그래서 거기에 대한 생각도 같이 해봤거든? 내 생각으로는 내가 사랑하는 만큼 사랑받고 싶다 나에게 네가 중요한 만큼 네게도 내가 소중했으면 좋겠다... 이 마음이 정말 커서 다른 게 안 보이는 것 같아 하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누군가를 좋아할 수 있다는 건 정말 큰 축복이잖아 상대방에게 애정표현을 마음껏 할 수 있도록 연인이 된 것도 정말 좋은 일이고... 사랑을 퍼다 주는 거 자체를 누려보려고 노력해봐! 원래 사랑은 기브 앤 기브랬어 둘 중에 누가 더 좋아해? 라는 질문에서 망설임 없이 내가 더 좋아하지! 할 수 있는 것은 멋진 일이잖아 어깨도 좀 올라가고 나는 이런 말로 자기최면 엄청 걸어 ㅎㅎ 그러고 나면 좀 기분이 나아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