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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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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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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너무 동기언니때문에 정신적으로 힘들어.. 동기언니에게 화아닌 화..? 서운함? 을 토로할까 말까 고민중이야

난 멋모르던 고3후반때 (수시 이미끝남) 친구에게서 아는 오빠를 소개 받았어 좀 사귀다가 관계를 가졌는데 그 오빠에게서 헤르페스 2형이 옮겨져서 그때 성병이라는 존재를 알게됐고 뼈저리게 후회하고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었어
그 이후 성인돼서 지금 남친을 만나게 됐고 연애초반때 얘기를 해야항것같아서 솔직하게 얘기했는데 남친이 동갑인지라 충격 받아서 조금 실수한게 잇어..

대학교 다니면서 친한 동기언니에게 연애상담을 자주 했어서 싸우게 된 배경을 그 언니에게만 얘기하게 됏어..
솔직히 반응 걱정됐지만 그땐 그냥 누구라도 괜찮다고 말 한마디를 듣고 위로 받고 싶었던 것 같아
자세한 사정은 얘기는 안했엇어 굳이 싶기도해서..

근데 그 언니가 그 뒤로 날 아는 척도 안하고 멀어지더라
서운했지만 역시나 충격받아서 당연한 결과인가 싶었어

근데 평소엔 그냥 무시할 수 있는데 다른 동기들이랑 같이 있는 상황 속에서도 나한테 인사도 안하고 눈길도 안주더라
다른 동기들에게는 티 안나게 막 다 말걸고.. 아무도 몰라.. 이런 사이인지..

작년여름부터 지금까지 걔속 무시당하니까 내가 피해자인데 더러운년된것같아서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더라고

그래서 그 언니에게 한마디 화보단 이래서 서운하다고 딱 말하고 끝내려 하는데(나도 인사안하고 뮤시까려고) 하는게 맞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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