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무 답답해서 적어본다 ㅜㅜ
소개팅 어플로 사람을 만났는데 애프터 때 얘기하다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친구로 친하게 지내고 싶다고 하더라구..나는 소개팅으로 만난 이성이랑 친구해본적도 없고, 그냥 거절 멘트라고 받아들여서 이제 끝이라고 생각했어.
그런데 집 도착할 때쯤 잘 들어갔냐 또 보자 선톡을 하더니 다음 날에도 내 일정에 대해 물어보면서 걱정을 하고 일상 톡을 계속 이어나가는데 이거 무슨 심리야?
친구면 나도 편하게 대하고 아직 상대랑 잘될 여지가 있는거면 좀 더 적극적으로 해보고 싶은데.. 어플에서 만난 사람이다보니 친구하자는게 불순한 의도로 친구하자고 한건지도 좀 마음에 걸리구… 어떻게 해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