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3년동안 짝사랑했던 오빠였구 너무 괜찮은 사람이라서 ! 그리고 결정적으로 남편이 엄청 결혼하자고 떼씀..ㅋㅋㅋ

이세상에 안 힘든 출산은 절대 없다고 생각해! 나같은 경우는 빈혈이 좀 있었어서 첫째때는 좀 고생한 케이스고 그래서 둘째때는 엄청나게 노력해서 철분수치 높인 후에 출산해서 그런지 회복이 엄청 순조로웠엉!

근데 출산썰은 진짜 남자들 군대 이야기마냥 밤샐수 있어 진짜 ㅋㅋㅋㅋㅋ

일단 나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랑 결혼해야한다는 주의였고, 자신의 미래에 대한 비전이 엄청 뚜렷한 사람이고, 강한 책임감이랑 진중함이 한 몫했어. 무엇보다 난 얼빠라.. 얼굴이 내 스타일이어서 ㅋㅋㅋㅋ 좀 주책이지만 지금도 잘생겨보임ㅎㅅㅎ

히히 그럴게 ㅎㅎ 결혼은 힘들기도 하지만 그 고비들을 같이 잘 넘기면 서로 더 신뢰가 쌓이고 돈독해지는 거 같아!

그래도 신혼 1년은 즐기고 부부가 서로에 대해 잘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고 마음을 잘 준비해서 아기천사를 맞이하는 것도 좋은 거 같아:-) 나도 그 부분은 조오금 아쉽거든! 아기를 낳는 건 정말 부부에게 그리고 여자에게 큰 전환점이야!

4개월이면 신혼 즐길 시간도 없었겠구나ㅠㅠ 예쁜 애기가 엄마를 많이 보고싶어 했나보다! 나는 애기가 생기고나면 모든게 다 애기 위주로 될 것 같아서 둘만의 시간도 갖고 싶다고 생각했거든,,,! 그래도 부부에게 전환점이 된다고 하니 꼭 가지고 싶당 ㅎㅎ

아이는 진짜 축복이야 ㅎㅎ너어어무 예뻐ㅠㅠ 물론 죽을만큼(!) 힘들지ㅠㅠ 부부싸움도 많이 하겠지만 그 산을 둘이 잘 넘으면 아내와 남편이 더욱 돈독해지고 신뢰가 더 두터워지는 거 같아! 나랑 남편은 성격도 상극인데 진짜 신기해 ㅎㅎ

4살 차이! 둘째 빨리 갖고 싶었는데 유산을 3번이나 했어ㅠㅠ 그냥 외동확정해야지 했는데 갑자기 둘째가 들어섰어! 근데 너무 예뻐ㅠㅠ빨리 가질걸 그게 후회돼 ㅋㅋ

아고 ㅠㅠ 유산이 생각보다 잦은 일이라 하더라구.. 고생 많았어 자기! 그래도 둘째가 부부의 마음을 알았는지 포기하지 않고 번쩍⭐️생겼나보다ㅎㅎ

응 ㅠ 이 세상에 올 아가였나봐 ㅎㅎ 배란기도 아닌 날 안전하다고 생각해서 피임 안했는데 두줄 뙇!! 너무 신기하고 기뻤어ㅠㅠ

아들 쪽보단 역시나 딸 쪽에서 반대를 많이 하셨어! 나는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엄마만 계셨는데 엄마가 정~~~말 탐탁지 않아하셨지만ㅎㅎ 결국은 허락하셨고 지금은 사위 좋아하셔 ㅎㄹ

남편은 네살연상이야 ㅎㅎ

행복하기도해 ㅎㅎ 행복도 죽을만큼!! ㅋㅋㅋㅋㅋ 자기두 행복하길!! :-)

애기가 막상 생기면 애기가 좋아질 수도 있을까 고민이라는 말이야!

음 둘이서 충분히 잘 대화해보고 결정해도 되지 않을까? 아이를 낳는건 정말 인생의 큰 전환점이거든! 너의 온 우주가 바뀌는 일이야 ㅎㅎ 나도 갑자기 아기가 생겨서 무섭고 두려웠어 내가 이 작은 생명을 책임져야한다는 사실이 말이야 그런데 낳아보니 내가 사랑을 엄청 주는 거보다 이 아이가 나에게 사랑을 엄청 주더라고 ㅎㅎ아무런 조건없이 이유없이 나를 받아주고 사랑해쥬는 존재...만약 엄청 사랑받고 있다고 느낄거야 출산은 정말 신기한 경험임!! 그래도 충분한 마음의 준비가 필요한 일이기도해:-) 내 말은 너무 크게 겁 먹거나 할 필욘 없을 거 같아! 맘 편히 가져 ㅎㅎ

오타가 많네 ㅎㅎ 감안하구 봐죵 ㅎㅎ 아 그리구 난 원래 아기 좋아하긴 했엉 ㅋㅋ

어머 자기 나 감동 받았어 넘 고마워🫢💜💜 행복한 하루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