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너네 친언니가 자기들한테 싸한 짓 해??
최근에는 동창생 오랜만에 만나러 간다고 살 빼야겠다, 살 빼는 게 낫지?라고 그냥 언니한테 물으니까 통통한 게 더 잘 먹고 잘 살았다는 증거인 것 같으니 편하게 먹으라는 거야. 그래 놓고 지는 밥 한 숟가락만 먹고 다님. 그러면서 힘없다고 히스테리는 다 부림.
근데 난 다이어트 3달째고, 언니는 평범한 식사하는데 자기만의 근거 없는 다이어트 루틴이 있어. 근데 내가 집에서 음료수 만들어주는데 내 거는 조금 만들어 먹고, 언니 거는 한 컵에 적당한 적정량 해줬는데 힐끔힐끔 보다가 “내 거는 많네?” 이러는 거야.
많은 게 아니라 적정량인데, 난 언니가 그 말 할 줄 알았어. 근데 평소에도 적정량 주고, 나 안 먹고 지 것만 만들어줄 때도 그렇게 줬는데 두 개 만드니까 나랑 비교해보는 거야.
그래서 말했지. 말하니까 나한테 “아니, 뭔가 니 거는 더 적으니까 괘씸해서”라고 하더라고??
또 어릴 때는 날 살쪘다고, 지 주변에서 싫어한다고 주변 지인들한테 말하고 다녔대. 그걸 또 나한테 왜 말하는 건지. 보통 남들하고 상관없는 동생을 남들한테 돼지라고 말하고 다녀?
생각해보면 중학생 때 나 147cm에 40kg였는데, 자기 친구들이나 남친한테 자기 여동생 여드름 많고 살쪘어, 못생겼어라고 했는데, 그 언니 남친이랑 카톡 셀카만 서로 봤던 것 같은데 버스에서 마주쳤거든.
근데 그러고 언니 남친이 언니한테 나 별로 안 뚱뚱하다고 했대. 그걸 언니가 나한테 시무룩하면서 얘기해주는 거야. 왜 그러는 거야?
난 굳이 언니 얘기를 내 지인들한테는 안 하거나 좋은 것만 말하는데, 내가 다이어트 음식 먹어도 꼭 자기 음료수 많이 줬다고 나한테 괘씸하다고 했던 때처럼 나를 보는 거야.
내가 그래서 “니가 나 음식할 때 이런 식으로 보는 거 부담스럽고, 뭔가 수치스럽다”라고 얘기하니까 나보고 요즘 이상하고 예민하대.
그래서 나랑 별로 얘기하고 싶지도 않다고 얘기하고 없는 사람 취급하는데 나는 이런 일로 언니랑 문제 만든적 없는데 언니는 뭔가 내가 신경 쓰이게 만들고 왜 그런걸까.. 우리 집에서는 부모님이 자녀 관계에 얘기를 안해줘서 언니랑 나랑 둘이 얘기하고 판단해야하는데 근데 모르겠어 나만 슬픈 기분인데 어릴때 부터 언니가 나한테 한번도 사과 안 했거든 해도 내가 맨날 사과하고 아니면 자연스럽게 흘러가며 풀어져야했어 이번엔 애매한 사건이긴하지만 서로 사과하면서 좋게는 못 끝내겠지 근데 뭔가 억울해 내가 예민하고 이상한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