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하게 조언해줘

그냥 아주솔직하게 얘기할게
30초반여자고, 중소기업 다녀. 외모는 괜찮은편..
일은 좋아하고 되도록 오래 일하고싶지만 솔직히 불안정하다고 생각해.
연애할때도 그렇고 결혼 가치관은 친구처럼 티키타카 잘되는 그런 삶을 지향하고있어.

최근 알아가고있는 분이 있는데..
공기업/착하고 날 좋아해줌/다만 문제:티키타카 안됨. 대화는 되는데 중간중간 정적. 이부분에 대해 얘기한적 있는데 본인은 불편하지 않다고함 나만 이게 신경쓰이고, 같이 평생살면 안정적이겠지만 재미는 빼고 살아야하지 않나? 하고 생각중

이거 괜찮을까? 내가 나이가있다보니 뒤에 나랑잘 맞는사람이 나타날순 있을까 두려움이 앞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