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완전절친 8년) 인스타에 올라온 몸매 드러난 (가슴골 부각)된 사진 캡쳐도 하고 자르기까지해서 내 남친 갤러리에 저장 되어있었다. 그냥 마음이 착잡해. 헤어져야하는 거 아는데도 붙잡히는데 어떻게 해야하지
…? 오ㅏ 나 그럼 헤어질거같다…
그게 힘들어 아닌거 아는데 헤어지자고 얘기했더니 울고불고 메달리는데 또 잡혀 내가
약해지지말자… 아무리 좋아해도 아닌건 아닌거니까ㅠㅠㅠㅠ 나는 이번 한번 봐준다해도 남자친구 자체를 못믿을거같아… 여자를 그냥 성욕 해소용으로 쓴다는거같고 그게 자기 친구인 사람한테 조차 그렇단 얘기잖아ㅠㅠㅠㅠ
아 정떨어져...
정 떨어지는데 울면서 붙잡으니까 또 맘 약해져…
앗 ㅂ 짜증나진짜 어케하지…
진짜… 어케해…?
친구까지 잃을 각오로 증거 잡아서 친구한테 알려주고 대차게 파국 내버리기. 나같으면 친구한테 미안해서라도 정떨어질거같아.
엉 마저…친구 한테 미안해서라도 끝내야지 근데 이걸 친구한테 말하는게 나을까 아님 혼자서해결…?
자존심도 너무너무 상하고 내가 이렇게 매력없나 싶기도하고….
자기 매순간 오버랩되면서 떠오를걸?? 잠자리 할때 남친이 친구 상상하면서 해도 괜찮아..?
정신이 확들긴한다…
헤어져..
나라면 헤어져... 윗댓처럼 남친이 내 친구 상상하면서 할테니까...
더러워.. 솔직히 그 남친은 인간이 덜 됐고.. 그사람이 잡는다고 잡히는 너도 이해가 안되네
어 나도 그래… 오래 사겨서 그런가 정은 분명 다 떨어진 것 같은데 울고불고 매달리니까 마음 약해지는 건 사실인것같아 ….
와 진짜 너무 충격일듯.. 얼른 헤어져 너무 싫다ㅠㅠ
자기 여기서 마음 약해지면 친구 눈엔 자기도 똑같은 사람 되는 거야 지금이라도 남자랑 손절치고 친구한테 알리고 같이 남자 욕해야 친구라도 지킬 수 있을걸 그나마도 몇 번 붙잡혀준 거 친구가 알면 친구한테도 손절당할 수 있는 상황이야
미친 거 아냐??? 친구 몸 크롭해서 가지고 있는데 그런 남자랑 사귀고 싶어??
칭구는 무슨 죄야 ㅋㅋㅋㅋ
우 정떨어져 나는 헤어진다 뒤도 안돌아봐
사진 주인공 친구에게 이 사실을 말했더니 친구가 같이 욕해줍니다… 그렇게해서 파국을 만들어서 헤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