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친구가 임신했는데 8주차래;;.... 친구는 23살이고 남친은 25살이야 친구, 친구 남자친구 둘 다 직장인이라 경제적 여건은 충분히 되거든? 근데 10년동안 지켜본 내 친구는 아직 철도 덜 들었고 애를 잘 키울 성격이 안돼,, 지금 남자친구랑도 결혼 할 마음이 100퍼센트 있는 것도 아니고 ㅠㅠ 그래서 이번 주 금요일에 중절 수술 하긴 할거라 했는데, 그 날 초음파 해보고 심장 소리 들리면 죄책감 때문에 낳을 수도 있다고 다시 생각해본다면서 아까 연락이 왔더라고.. 진짜 따끔하게 자기들이 댓글로 충고좀 해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