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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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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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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첫연애.. 이주만에 이별통보 했다..

나는 정서적 교감을 중요시 하고 그 후 육체적 관계를 원했어.
만나기 전에는 다 이해해준다고 했는데 만나자고 한지 일주일도 안되서 진도가 쭉쭉 나가더라.
퇴근하고 만나다 보니까 저녁에 만나는 날이 많았는데 “내가 술 싫어한다. 마시고싶지 않다.”라고 해도 매번 술 안마시면 할거 없다고해서 술 마시러 가고 그리고 나서는 차에서 키스하고 만지고.
솔직히 조금이라도 정신 못차렸으면 다 줄뻔 했지 뭐야~

마지막 만남때 헤어져야겠다고 결심하게 된 이유가 내가 술 마시기 싫어서 그럼 영화 보러 갈까? 했더니 이런저런 핑계대면서 영화 보기 싫다고 그냥 술 마시러 가자하면서 출발해버리는데 이거 뭐지 싶었어…
마음도 상했고 대화도 나이차이가 좀 있다보니 재미도 없어지고…
그 후 몇일동안 계속 고민하다가 얘는 그냥 나랑 자고싶었던거구나라고 생각이 강하게 들어서 오늘 헤어지자고 했어.

헤어지고 싶은 이유를 물어보길래 정서적으로 안정된 만남을 원했는데 너무 빠른 진도에 내가 따라가기 어려울거 같다라고 하니까 답장이 없더라.
친구 말로는 날 정말로 좋아했다면 내 속도에 맞춰보겠다 또는 노력하겠다는 말 한마디라도 했었을텐데…
그런 말 한마디 없이 잡지 않는거면 그냥 한번 자보고싶었던거 같다고 하더라구…

뭔가 속 시원하긴 한데 계속 연락하던 사람이 없어지니까 허전하다.
그리고 잠깐이였지만 함께 있었던 시간이 너무 좋았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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