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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3.12.24

내 얘기 좀 들어줘
코로나시기라서 학교 한번도 안가고 + 재수해서 22살에 처음으로 제대로된 대학생활을 시작했어 근데 막상 처음 학교가니까 어떻게 해서 친구를 사겨야할지도 모르겠고 애기들이랑 친구맺어야하는게 나이값못하는거 같기도 하고 남친도 이미 있어서 자연스럽게 무리에 들어가지 못하고 친한 친구 한명이랑만 지내게 됐어
학과행사에 갈때마다 술먹고 실수해서 학과사람들 아는척 하기가 불편하고 팀플때마다 내가 실수한 것들때문인지 엄청 친해지진 못했어 ..
학과생활은 글른것 같고 그럼 이제부터라도 동아리활동 열심히 하면 무리가 생길까?
같이 다니던 친한친구 한명은 휴학한다고하고 남친이랑도 헤어지니까 정말 친하게 부를사람 아무도 없더라
너무 회의감들어 휴학하는게 맞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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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힘들면 휴학해도 돼 학교가 전부가 아니니까 사회경험 쌓고 돌아가면 훨씬 능숙하게 할 수 있어 좋긴 하더라. 하지만 너무 휴학이 길어지는건 비추 ㅜ

    2023.12.24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나도 진짜 똑같은 입장이야 근데 남들때문에 휴학하기에는 아깝다고 생각해서 그냥 진짜 수업만 듣고 바로 집와... 동아리도 해봤지만 나도 자기처럼 술버릇 때문에 그 이후로 인사하기도 애매해서 결국 친구 사귀기는 글렀더라

    2023.12.24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음.. 사실 친구나 학과생활도 중요하긴 한데 그런 이유로 휴학하면 시간이 너무 아까워 나중에 직장생활하면 더 큰 어려움도 있을 수 있구 또 더 나이 먹어서 아 그때 내가 왜 휴학했지 하고 후회할 수도 있어 술먹고 어떤 실수 했는지 모르겠지만 계속 같은 실수 반복한다면 술은 끊는게 좋지 않을까

    2023.12.24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4

    나도 그랬어ㅠ 휴학도 하고 그랬는데 음... 휴학해서 나아지는 건 없었고 나는 동아리하고 나서 친구가 생겼어! 그리고 나는 개인적으로 학과 사람들보다 동아리가 더 편하더라... 동아리 추천해!

    2023.12.25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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