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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2.02.27

내 얘기 좀 들어주라 ㅠ

오늘 3년 사귄 남자친구한테 내가 헤어지자고 말했어. 우선 헤어지자고 한 이유는 내가 시험을 준비하면서 본가로 내려가게 되면서 장거리 연애를 1-2년 정도 하게 되고 내가 시험을 준비하다 보니까 심적으로 여유가 없어지고 이것때문에 관계에 대해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 연애를 계속하는게 하는게 버거워지면서 내가 그만하자고 말했어.

근데 내가 말하니까 남친이 자기는 못해어지겠다고 그냥 옆에만 있게 해달라고 하는거야. 그래서 그게 무슨 소리냐고 물어보니까 그냥 말 그대로 옆에만 있게 해달래. 자기는 지금 헤어질 수가 없다면서…

연애는 혼자가 아니라 둘이하는건데 나 혼자 마음이 식었다고 자기까지 이 연애를 놓을 수가 없다는거야. 그래서 내가 그럼 내가 어떻게 해주길 원하는거냐고 물어보니까 그냥 난 아무것도 안해도 된다는거야. 그냥 옆에만 있게 해주고 이 연애를 계속 할 수 있게 해달래. 나는 헤어진 상태로 있고 자기는 연애하고… 이게 뭔 소리야 대체… 그래서 내가 생각할 시간을 주면 되는거냐고 물어보니까 그건 또 아니라는거야. 자기는 지금 자기의 생각을 다 말했다고 갑자기 나한테 1년동안 옆에 있게 해달라길래 내가 너무 어이없어서 그럼 그 시간동안 난 기다리면서 뭘 해야하는거야고 그랬더니 넌 그냥 너 할거 하라는거야…

그 자리에서 도저히 이해할 수 없고 어이없어서 그냥 그대로 생각해보겠다고 집에 왔어..

대체 이게 뭐하자는 걸까…?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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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연애도 같이하는거니까 헤어지는것도 어느정도 합의를 하고 이별해야한다고 생각해 내가 너의 연인이라면 아무 이유없이 이별을 통보받았는데 받아들일 수 없을 것 같아... 그러니까 어느정도 시간을 가지거나 만남의 횟수를 줄이는게....

    2022.02.27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갑자기 본인의 잘못이 아닌 너의 개인적인 이유로 이렇게 갑작스럽게 이별을 통보하고 마음의 정리를 그렇게 요구하면...상대는 너무 당황스러울 것 같아... 너는 그래도 마음의 정리를 해온거지만 상대는 영문도 모르게 ..통보당한거니까?

      2022.02.27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좋은 인연이였다면 충분히 신중해봐.. 너가 흔들린다는 이유로 좋은 인연을 놓치지 않았으면 해서... 글에서 살짝 연인에게 권태기가 온것처럼 느껴져서... 힘들때 옆에 있어준 사람이잖아

      2022.02.27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뭔소리지 .. 나도 어이가 없다 그냥 단호하게 말해버려

    2022.02.27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윗댓 말대로 자기 혼자 정리하고 통보한거니까 남친은 싫고 무서울수 밖에 없지 당장 앞이 깜깜하니까 저렇게 말한거 같아 구체적인 계획이 있고 그런게 아니라. 힘들겠지만 이별도 같이하는거니까 자기가 남친을 생각한다면 헤어짐에 대해서 충분히 얘기를 하고 합의를 보고 헤어져 그게 아니라 그냥 일방적으로 하면 자기 공부해야 하는데 헤어지고서도 자꾸 연락오고 힘들게 할지도 몰라

    2022.02.27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4

    음… 나는 이별에도 예의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연애를 같이 했으면 이별도 같이 해야한다고 생각해. 3년을 만났으면 더더욱. 내 마음이 식었다고 끝인게 아니잖아? 완전히 마음이 떠난 게 아닐 수도 있고 자기와 자기 남친이 노력해서 같이 관계를 회복할 수 도 있는건데 적어도 시도는 해봐야지, 내가 힘들고 지금당장 마음이 식었다고 이별통보는 솔직히 이기적이야

    2022.02.28좋아요5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5

      나도 여기에 동의

      2022.02.28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8

      나도 이별통보를 당해본 입장에서 완전 동의해

      2022.02.28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5

    나 자기처럼 오래만난건 아니었지만, 한참 더 좋아지고 있고 상대도 같다고 느꼈던 시점이 있어. 근데 갑자기 미래의 계획이 바뀌었다면서 바빠질거라고 나한테 헤어지재 어차피 너도 본가 가면 롱디된다면서 (분명 내가 롱디 부분에 대해 미리 사귀는거 고민된다고 했을때 자기는 이런거로 걱정말라했었어) 난 어안이 벙벙하고 그냥 믿을수가 없었어. 너무 비현실적이라 눈물도 안나오더라.

    2022.02.28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5

      물론 저 글만 봐서는 어느정도의 사이인지는 모르겠지만.... 난 자기 남친이 무슨생각으로 그러는지 알것같다.. ㅠ

      2022.02.28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6

    자기 말마따나 연애는 혼자가 아니라 둘이 하는 건데 혼자 정리해놓고 갑자기 헤어져 하면 응 그래 하고 받아들일 사람이 어디있겠어... 자기도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필요해보여..

    2022.02.28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7

    근데 나는 자기의 상황이 이해돼. 남자친구분은 심적으로 여유가 있는 상태니 헤어지기싫은거지만 자기는 이미 다른 일로 피곤한 상태잖아..각자 자기주장만 하는거같단 생각들어 자기만 이기적인게 아니라ㅇㅇ

    2022.02.28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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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ukr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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