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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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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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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얘기좀 들어조 ㅠㅠ 스물둘이면 어린 나이라는 거 아는데말이야 내 남자친구는 나보다 연상이라 난 스물이거든?

근데 요즘따라 내 남친이 너무 어리다고 느껴져서 좀..
남친 집이 좀 잘 사는데 원래 일했는데 지금 대학 다녀

근데 보통 대학 다니는 대학생들 보면 공부도 하면서
알바 병행해가지고 생활비 벌고 그러잖아 내 주변은 일단 다 그렇단말이야

집이 좀 사니까 부모님이 주는 용돈으로 생활이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그렇지 자취하는데 주말에 알바 안하고 매번 부모님께 용돈 받으면서 지내는게 .. 하

심지어 이번학기 시간표 조져서 수업 많이 듣지도 않는데 본인은 원래 일이면 일 공부면 공부다, 아직까지 열심히 살아본 적이 없어서 열심히 사는 내가 멋지다 이런 말들 하는데 나한테는 너무 마이너스 포인트야

내가 연상을 만나고 싶어했던 이유가 배울 점이 많고 서로가 서로의 부족한 점을 메꾸면서 성장하고싶어서였는데 이 사람이랑은 그런게 안 느껴지고 너무 애 같아
물론 스물둘 어린나이인거 잘알아 근데 난 좀 그래

지금은 어찌저찌 사랑으로 이해하고 존중해보면서 열심히 살아보게끔 으쌰으쌰 해주고는 있는데 정작 본인은 무념무상이라 .. 그 사람 살아가는 거 보면서 현타도 많이 오고 내가 너무 과도하게 열심히 사나? 내가 이상한건가? 이런 생각도 들고 요즘 연애가 좀 힘겹네

군대도 아직 안 다녀와서 내년에 가는데
맨날 장난식으로 결혼 얘기 꺼내는 것도 열받고
아직 스물이고 난 지는 군대도 안 갔고 사귄지 오래 안됐는데 결혼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거 같고 ㅆ.. 아오
욕 나오기는 하는데 좋아하니까 참고 그냥 .. ㅠ

아무 조언이라도 조으니까 조언 좀 해주라 자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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