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을 안 하는 거 같아서 섭섭함
남친이 아직 군대를 안 가서 2월이나 3월 입대로 공익 신청해서 가려고 해. 제대하면 4학년이라 대학원 가기 전에 연구실에서 학부 연구생 하고 싶다고 휴가 다 모아서 조기 제대 할 생각이라고 말하는데 물론 공익이라 저녁 시간이랑 주말에 여유가 있지만 복무 중에 휴가 한 번도 안 쓸거라는 말이 왜 섭섭하고 허탈한지..ㅎㅎ 겨울 방학에도 연구소 인턴 해서 1달 넘게 못 보거든. 나는 항상 모든 선택을 할 때 남자친구를 우선으로 결정하는데 나도 적정 선을 지켜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