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상황좀 봐줄 사람 있을까 ㅠ 남자친구 마음을 풀어주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남자친구가 잘 놀다가 마지막에 저녁먹으면서 내가 한 얘기중에 머가 기분상했는지 뚱해있더라고 물어봐도 그냥 피곤해서만 그렇다 그러고 나도 3~4번 계속 물어보는데도 피곤해서 그래 내가 이것때문에 그래? 이래도 아니야 그냥 피곤해서 이런식이라 나도 넘 답답해서 조금 화난티 냈는데 그러고 내가 너가 말해줘야 알지 않겠냐고 말해줬으면 좋겠다고 그랬는데도 말을 안하더라고 ㅠ
나중에 내가 먼저 손잡고 뽀뽀하고 안고 그러고 각자 갔는데 그 이후로 다음날에 연락을 보지도 않고 안하길래 내가 바쁘냐고 먼저 톡도 보냈어 그러고 연락은1~2시간 텀으로 (2시간 이상일때도 있음) 오는데 내가 질문하면 답하는식 이런식이였거든 2~3일정돈 그러다가 담주가 남친이 휴가라서 최근에 내가 언제볼까 그랬는데 그 이후론 마음이 풀린건지 연락은 오더라구 막 어디갈지 이런거 얘기하고 근데 저번에도 연락하다가 갑자기 잠수2일정도 타고 휴가때 어디갈지 숙소잡고 그러더니 내가 그날 사랑한다고 말안해주는게 서운해서 울고 그랬더니 그날 헤어지자고 얘기들었었거든 ㅠ 그리고 좀 여러상황들 있다가 다시 만나게되었구 그래서 이번에도 마지막 만날 이후로 사랑한다는 말도 일주일째 없구 내가 자기 옷이랑 신발 가지고 있는데 그것도 이번에 다 달라고 하더라고.. ㅠㅠ 괜히 불안하고 헤어지자할거같고 …
오늘은 내가 안보니까 뭐해라고 또 톡이 오고 그러긴했는데 잘 모르겠어 ㅠ 내가 전에 잘자 보내고 사랑합니다 글씨적혀있는 곰돌이 임티 보냈는데 남친은 웅 너도 이러고 좋습니다하고 하트 버튼 누르는 곰돌이 임티로 답장하더라고 (내가 사준 커플 임티야) 이거보고 오 마음을 좀 열었나? 했는데 사랑한다고는 안하니까 남친임티에도 있거는 전엔 잘자하고 사랑해 맨날했는데 일주일째 안그러니까 걱정이 들고 그러더라고..
남친은 군인이기도 하고 곧 전역인데 최근에 한번 크게 헤어지고 다시 잘된거거든 내가 최근에 만났을때 남친이 서운하게 하기도해서 그때 쌓아뒀던게 팡 터지면서 울었었는데 그거때문에 더 그런건지 그땐 잘 풀고 넘어가긴했는데 밥먹으면서 했던 얘기가 원인같은데 말을 안해주니까 넘 답답해 ㅠㅠㅠ
남자친구는 회피형 나는 불안형이야 이거에 대해 서로 인지하고 있고 얘기도 나눴어 나는 근데 잠수타는걸 처음에 봐주겠다라고 말했던 적이 있어서 나중에 내가 불안해하는이유가 내가 그렇게 얘기해서 그런것같다고 나중엔 잠수타는거 싫다고도 얘기 했었거든
이번에는 상대방이 먼저 얘기할때까지 왜 그러냐고 얘기 안꺼내고 있는중이야… 그래서 그냥 자연스럽게 대화 이어갈려구 하고 있는데 만나서 이부분에 대해선 얘기 해봐야겠지? 또 잘놀다가 헤어지자고 하면 진짜 당황스럽고 속상할것 같은데 이 상태는 내가 너무 답답해서 ㅠㅠ
톡으로 갑자기 물어보면 스트레스 받고 도망갈거같아서 얘기를 안꺼냈어 이번에 잠수는 안탄게 다행인가 싶고 말투는 구래? 웅 아닝 이런식이라 딱딱하진 않어 물론 사이좋을때보다 애교있지는 않구..
만날때 어떻게 얘기를 해야할지 ㅠㅠ 막막해
내가 너무 걱정이 많은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