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친좀 자랑해도 돼? 어디다 자랑 할 곳이 없어서 여기다가 써..

내 남친은 내가 삐진모습이나 서운한 모습 조금이라도 보이면 뭐 때문에 기분 안좋아? ㅇㅇ이 기분 안좋아보이는데 무슨 일 있어? 라고 먼저 물어봐주고 내가 그래도 기분 계속 안좋아보이면 어쩔줄 몰라하고 그담날까지 내가 기분 안좋아있으면 어제 일 때문에 기분안좋게 해서 너 생각나서 일이 손에 일이 안잡혔다고 해

나한테 화나도 내 얘기 끝까지 들어주고 절대 나한테 화내질 않고 오히려 ㅇㅇ이는 잘못한거 없다고 해

그리고 맨날 자기전에 장문톡 써줘 항상 나랑 대화할때 하트 만개야ㅎ 내가 무뚝뚝해도 하트발사하더라

서운한거 있으면 바로 얘기해달라고 해서 나도 서운한거 있으면 얘기해달라고 했는데 자기 서운한게 내가 하트 안해줘서😅

어디 좀 아프다하면 하나부터 열까지 다 신경써주고 걱정해주고 뭐먹고 싶다하면 뭐먹고싶어 얘기하고 바로 사줘

난 원래 연애 할 마음없어서 고백 거절했었는데 그래도 나 좋다면서 엄청 매달렸고 너 아니면 안될거 같다했어 그러고나서 내가 결국 생각해본다 했는데 백번찍고 안넘어가는 나무 없다듯이 이제는 나도 이사람이 아니면 안될거같더라 그리고 사귀기전에 여자친구면 여자친구한테 절대 욕 안하고 흡연도 전담만 핀다 이랬었어(남지친구가 흡연자거든) 그래서 지금 전담 피고있는데 내가 흡연자를 아예 싫어해서 그거 알고 요새 안피려고 노력하고있대 내가 싫어하는 행동 자기도 하기싫다고 그랬어

ㅈㄹ맞은 내 성격 받아주느라 너무 고생이 많은 남친을 위하여 나도 요새 엄청 노력중이야..항상 남친 기분좋게하려면 뭐가 있지 이런 생각도 요새 항상하구 내가 감정표현이 로봇수준이라 그것도 요새 연습하구있어! 장문톡 계속 해줘서 나도 어느순간 하게되더라ㅎ장문톡은 별 다를거없어 항상 같은말인데 다르게 써도 기분이 그렇게 좋더라고

무튼 나는 이 사랑 변치 않았으면 좋겠고
자기들도 이런 사랑둥이 남자친구 만났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