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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2.01.11

내 남친이 한 행동들인데 내가 신경쓰이는게 이상한지 봐줘.

알게된지는 2달, 사귄지는 1달됐고, 나에게 하는 행동과 말들을 보면 오빠가 나를 좋아하고, 잘해주고있음을 믿어 의심치 않아.

그치만 내가 간과하는게 있나 싶어서 글 올려봐..

1. 남친의 전여친이 만날 때마다 너무 성관계를 요구해서 헤어졌었대. 근데 나를 만나고 있는 도중 갑자기 전여친이랑 저녁약속을 잡았다는거야. 자기말대로는 깔끔하게 정리하기 위함이었다는데 나는 굳이 연락온걸 받아주고 만나서 정리하겠다는게 이해가 안 간다 말했음. 그렇더니 알겠다하고 내가 싫어하는 짓은 절대 하지 않겠다고, 미안하다하고 끝난 일이 됐어. 난 좀 찝찝하지만 일단 믿기로 했지.

2. 같이 술마시다가 남친이 뭐 보여줄거 있다고 소개하면서 핸드폰을 켰는데 숙박업소 예약할 때 이미지?같은게 나온거야. 얼른 끄고 모른 척 하길래 내가 표정 굳은 채로 가만히 침묵하며 스스로 말할 때까지 기다렸지. 데이트 끝났을 때쯤에서야 사실 우리가 예약했던 곳 다시 확인차 봤던 거라고 말하더라고. 그럼 그때 바로 얘기하지 왜 말 못 했냐라고 물어보니 당황해서 그랬대. 다음엔 꼭 바로 말하겠대. 이것도 알겠다하고 넘어갔어ㅋ

3. 1번 일이 있고 거의 한달 뒤(지금 기준 어제 일이야.)에 데이트 잘 하고 있는데 갑자기 어두운 분위기인거야. 남친이 말하는거 들어보니 아는 누나랑 저녁약속이 생겼는데 내가 싫으면 안가겠다고 하더라구. 누군지 물어보니 학창시절때 알았던 누난데, 남자친구가 있는 분이래. 무슨 일로 저녁까지먹냐 물었더니 남친 본인의 누나 결혼식에 와달라고 초대할건데, 카톡으로 드리는건 너무 성의없어서 그렇다고, 자신이 밥 한 끼 사드려야되지 않을까해서 약속을 잡았던거래. 이것도 나는 충분히 카톡으로 전달드릴 수 있는 내용아니냐, 조금 가치관의 차이인 것 같다. 얘기를 했더니 알겠다고, 그럼 여자친구가 싫어해서 못 만날 것 같다고 말씀드리겠대. 이럼 또 내 입장이 난처해지지만.. 일단 알겠다했어.
데이트 끝나구 집 가서 통화하면서 다시 얘기해본 결과로는
서로 약속 전에 알려주자, 그리고 어떤 사람인지 충분히 설명을 해주자 이거야.

근디 통화할 때 남친 기분이 좋아보이지 않고, 오늘 카톡할 때도 평소같지않게 답장이 느리거나 읽씹을 하더라구. 인스타는 활성화되어있구.. 프로필뮤직도 태연 만약에임.
내가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는데.. 내가 뭐 잘못했나 쓸데없는 생각이 막 들길래 일단 나 혼자 생각하기보단 공유해서 자기들 생각도 마구마구 들어보고싶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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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솔직히 말하라고 하는 건 어때??? 나였으면 너무 의심가고 머리 복잡해서 제대로 말안하면 못 만날 것 같다고 말할 것 같아... 솔직히 그렇잖아...

    2022.01.11좋아요5
  • user thumbnale
    보송보송 스크린

    아휴 구리다 구려 1번부터 ㅠ 걍 맘 비우고 대충 만나다 버려 ㅠㅠ

    2022.01.11좋아요1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내가 살아온 바로는 자기의 애인이 진정 자기를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이라면 자기를 불안하게 하는 행동은 안했을거야. 정말 순수하게 모르고 한 행동이라면 1번에서 그쳐야 될 의심이 세번째까지 이어져서는 안됐다고 생각해. 솔직 진솔하게 대화해보고서도 그런다면 그냥 선 긋는게 좋을 것 같다. 자기를 위해서. 솔직히 자꾸 숨기고 감추려 드는 사람은 뒤가 구리고 그 버릇 못 고치더라.

    2022.01.11좋아요8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쎄하다..

    2022.01.11좋아요5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4

    그나마 이해가 가능한게 3번인데, 저것도 데이트 도중인건 남친이 왜저러나 싶긴해.. 3번에서 인간관계에 대한 생각차이는 있을 수 있으니까 남친의 마음을 모르겠는건 아닌데 자기를 생각했을때 굳이? 싶어 ㅠ 1,2번은 쎄하게 느끼는 자기가 이상한게 아니라 내가 봐도 쎄하고.. 좋아하고 잘해주는건 누구나 할 수 있는 거니까 한발짝 물러서서 남친이 어떤 사람인거 같은지 최대한 객관적으로 잘 지켜봐봐 ㅠ 좀 쎄하다 ㅠ

    2022.01.11좋아요3
  • deleteComment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자기들 댓글 고마워.. 다행히도 내가 연애할 때 올인하는 성격이 아니라 맨날 각재고 거리두면서 지켜보느라 상처는 별로 안 받은듯.

    2022.01.11좋아요3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5

      고생했어 휴ㅠㅠㅠㅠㅠㅠ

      2022.01.11좋아요2
  • deleteComment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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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지기 절친이랑 손절할 뻔했는데 서로 좀씩 화해하고 다시 가까워지는 거 같은데 솔직히 나 화해하기 싫거든 .. 내 편 들어주려고 하지 말구 들어죠 ..!!! 나도 최대한 객관적으로 서술해볼겡 그 친구는 나랑 중2부터 고3까지 같이 다니고 재수도 같이 한 친구야 이하 ‘절친’이라고 할게 그 ‘절친’이랑 친한 다른 친구가 한 남자애랑 100일 좀 넘게 사귀었었는데 우리(나 +절친)랑 같은 재수학원을 다니고 있대 그 내 ‘절친’의 친구는 나랑도 아는 사이고 같이 밥도 먹은 적도 있고 몇년 전에는 산책하면서 전남친들 욕하고 인생네컷 사진도 찍은 적이 있어 근데 연락은 아예 안 하고 오다가다 마주치면 인사는 하는 정도야 하여튼 그래서 그 남자애가 전남친이구나 라고만 알다가 잊고 있었는데 수능 끝나고 재수학원 친구들이랑 건너건너 친해지고 있을 때 나랑 친한 남자애가 나랑 술 먹다가 그 남자애를 부른거야 난 그 애가 내 친구의 친구의 전남친인거 잊고 있었어서 그냥 수락했어 근데 그 남자애가 나한테 관심을 보였고 나는 내 절친의 친구가 전남친 좀 신경 쓴다고 들었던거 같아서 계속 철벽을 쳤어 근데 그 남자애가 잘못한 것도 없고 둘이 헤어진지도 3년이 다 돼서 점차 풀긴 했는데 좀 푸니까 서로 강아지 한 번씩 보여주자 하면서 산책 약속도 잡고 밤에 붕어빵 사주겠다고 만나기도 했어 근데 나중에 내 ‘절친’이 노래방을 가재서 만났음 잘 놀고 집 가는 길에 ‘절친’이 말하길 사실은 나한테 할 말이 있어서 부른 거였대 그 남자애가 내 ‘절친’이 나랑도 친하고 그 자기 전여친이랑도 친한 걸 알아서 나에 대해서 ‘절친’한테 전화했었다는거야 내가 좋은데 자기가 친구의 전남친이라서 계속 밀어내는 거 같은데 자기 전여친이랑 그렇게 친하지도 않지 않냐 뭐 그런.. 얘기를 했대 근데 왜인지 내 ‘절친’이 짜증난다는 식으로 틱틱대고 내가 그 전여친이랑 연락은 안해도 친한사이라고 앞으로 만날 약속도 많다고 (없음) 그리고 내 스타일 아니라서 내가 그 남자애 좋아하지도 않을거라고 접으라고 했대 (이 통화 내용은 그 남자애랑 ‘절친’ 얘기 겹치는 거 정리한거) ‘절친’은 이 전화 받았을 당시 그 전여친이랑 연락 중이었어서 “야 나 니 전남친한테 전화 옴” 이런말을 했어서 그 전화 끝나고 그 전 여친한테 그 전화 내용을 다 얘기했대 그 전여친은 그 얘기 듣고 잘되든 안되든 상관은 없는데 그 애랑 사귈거면 자기랑은 손절 이라고 전해달라고 했대 어차피 그 전여친이랑 나는 원래도 연락도 안하고 만날 일도 없었는데 재수하면서 더 멀어지기도 해서 이미 손절아닌 손절 상태였긴 하지만 갑자기 손절 협박을 받으니까 나도 화가 났음 굳이 예민할 수 있는 통화 내용을 그 전 여친한테 일일이 다 얘기해 버린 것도 이해가 안갔음 그래도 그럴 수도 있었겠지 하면서 넘어가고 같이 그 남자애랑 어떻게 멀어질지 상의도 하고 그랬음 결국 그 남자애랑은 더 엮여봤자 좋을 거 없겠다 싶어서 이미 했던 약속들만 마저 만나고 말아야겠다 했음 어차피 대학도 갈려서 연락 자연스럽게 끊길 것 같았으니까 그래서 마지막 약속 날 만났는데 그걸 내 ‘절친’의 친구가 본거임 그 장면을 보고 그 친구가 내 ‘절친’한테 연락해서 얘 남친 생겼냐 물어봐서 ‘절친’은 내가 그 남자애 만난걸 알게 됨 나한테 바로 전화와서 싸늘하게 “너 걔랑 있냐 ? 너 내친구가 다 봤대 그 친구 내일 그 전여친이랑 만나기로 했다는데 그거 얘기하면 너만 완전 이상한 애 되는거야 내가 일단 입단속을 시켜놓을테니까 너 알아서해”하고 뚝 끊음 화가 나있고 엄청 싸했음 그러고 그 다음날 ‘절친’이랑 나를 목격한 친구랑 그 전여친이랑 셋이 만났더라고 그러고는 나를 넣은 친친스토리에 ‘절친’이랑 그 전여친이랑 손가락 엿 하고 있는거 올렸음 원래 욕 같은 건 올리는 애가 아닌데 그냥 그 엿이 누굴 향한 건지 술자리에서 뭔 얘기 했을지 좀 알거 같았음 그 이후로도 둘이 어떻게 됐냐 물어보고 내가 그 남자애랑 만났던 거에 대해서 몰래 만날거면 들키지라도 말든가 일 잘못되지 않게 노력하는 자기를 난처하게 만들면 안되지 않냐면서 따지는거임 갈 수록 너무 화가 나서 결국 ‘절친’이랑 연락을 끊었다가 싸웠음 완전치고박고 싸웠다기 보다는 서로 입장 얘기하고 내가 어이없던 부분 말하면 걔가 자기 입장 설명하는 식이었음 (나는 가만히 있었는데 그 남자애가 나를 좋아했다는 이유로 내가 나쁜애가 됐는지 , 여기서 아무 관련도 없는 제 3자이면서 사이에 껴서 나를 난감하게 하는지, 왜 지금 너가 화가났는지 ) 결국 걔가 사과하고 내가 한동안 연락 못하겠다고 마음 정리되면 연락하겠다고 하고 연락 안하다가 한 달 정도 뒤에 내가 먼저 대학은 잘 됐냐 연락했음 솔직히 다시 친해지고 싶어서라기보단 적을 만들기 싫다는 단호하지 못한 마음에서 먼저 손 내민 거였음 근데 걔는 나랑 다시 친해지고 싶어하는게 느껴지는데 따다다다 나를 나쁜애로 말하던 모습이나 뒤에서 내 뒷담화 했을 거 생각하니까 도저히 못 참겠음 연락하기 토나옴 근데 사실 내 잘못이 없는게 맞는지 명확하게 걔가 잘못한게 맞는지 혼란스러워서 여기 올림 .. 객관적으로 쓰려고 했는데 갈 수록 너무 내 입장인 거 같긴 한데.. 사건 자체는 객관적으로 쓴거얍.. <내가 한거> 친구의 친구의 전남친이랑 술자리 가진거 (남자애가 또 자리 만들어서 한 번 더 만나서 총 두번 만남) 손절협박 듣고도 전에 잡았던 약속 때문에 둘이 따로 만난거 여기 인프제 있어? 남친이 인프제인데 나한테 마음이 좀 식은 건지 잘 모르겠엉 -배경 1. 6개월 사귀었고 둘 다 직장인이야 2. 요즘 둘 다 매우 일이 바쁘고 거의 매일 8시~9시까지 야근하는 상황 3. 남친은 게임을 좋아하고 퇴근하면 저녁 -> 게임 -> 운동 -> 샤워 루틴이야. 저 루틴에서 저녁 먹고 게임하기 전에 나랑 30분 통화하거나, 샤워하고 침대에 누울 때 30분 통화함. -상황 1. 남친은 게임할 때 전화하면 차갑게 받음. 2. 남친 입장에선 게임할 때 전화 받는 것 자체가 날 많이 사랑해서이지만, 나는 애초에 게임한다고 차갑게 받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 감. 그 전에 사귄 남자들 중에 게임할 때 전화한다고 정색하면서 받은 사람 한 명도 없었음. 3. 그래서 내가 남친이 게임하는동안 전화를 안할 수 있게, 게임하기 전에 게임한다고 말해주고 몇 시간 정도 할 예정인지 말해달라 함 4. 근데 남친은 이게 너무 불편하고 싫다 했음 5. 게임하면서 정색하면서 받질 말든가 내가 말한대로 하거나 하라 했더니 내가 말한대로 하겠다 함 6. 근데 이 약속을 계속 안 지켰고, 난 이게 날 전혀 배려하지 않는다고 생각했음. 게임하는 줄 모르고 전화했는데 정색하면서 받으면 내 기분은? 그래서 이번주 월요일에 내가 "시간을 가져야 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심각한 문제다"라고 말했더니 내가 말한대로 꼭 약속 지키겠다 함 7. 근데 수요일에 하루종일 카톡으로 사랑한다는 말을 한번도 안하더니(말은 다정하게 하고 이것 저것 묻고 챙겨줬음), 퇴근하고 전화할 때 자기는 지금 만사가 다 귀찮고 혼자 있고싶고 퇴근하고 아무것도 신경 안 쓰고 연락 안하고 싶다 함. 나를 좋아하고 나랑 하는 연애가 재밌고 내가 예쁘지만 많이 사랑하는지 잘 모르겠다 함. 요즘 일이 바빠서인지 마음이 식은 건지 자기 마음을 모르겠다 함. 8. 그래서 내가 헤어지고 싶은 거냐고 물었더니, 왜 그런 말을 하냐면서 나 보고 헤어지고 싶은 거냐고 물어봄 (?) 9. 그러더니 지난 번에 내가 시간을 가져야 되나 생각했다고 말한 걸 언급하면서 시간을 갖는 게 뭐냐고 물어봄. 그건 연락을 안하는 것이라고 말했더니 나한테 "이기적이지만 연락을 안해보고 싶기도 해 글쓴이랑 연락하는 거랑 안 하는 거랑 비교해보고 싶어"라고 말함 10. 그래서 내가 언제까지 연락 안하고 싶냐고 했더니 일요일까지 하지 말자고 해서, 내가 "그럼 일요일까지 연락 안해보고 나랑 연락 안하는 게 더 편하면 우리 일요일에 헤어지는 거야?"라고 묻자 "내가 더 노력하겠지"라고 말함 (이거 대체 뭔 말인지 모르겠음) 11. 그러더니 혼자 "이번주 일요일 저녁? 아니 아침? 히익 일요일까지 안 하는 건 너무 긴데? 연인 사이에 그게 말이 되나?" 이럼 12. 남친이 업무 중에 나한테 연락하는 것도 신경쓰이는지 물어봄. 그건 당연히 아니라고 해서, 그러면 남친이 퇴근하고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으니까 업무 시간에는 평소대로 연락하고 퇴근 후에는 연락하고 싶을 때 연락하라 했더니 알겠다 함. 13. 그래서 이건 어제랑 오늘 퇴근 후 남친과 나의 카톡다짜고짜 본론으로 넘어가서 미안해 내가 좀 급해서 ㅠㅠ 일단 지금 남자친구는 중요한 일을 앞두고 조금 바쁜 상태야 들어보니까 스트레스 받는다고 하더라구 그리고 우리는 거의 주말에만 데이트 했어 남자친구가 알바를 주말에 해서 내가 남자친구 동네로 갔고, 갈 때는 12시 넘어서 택시 타고 갔어 지난주 일요일에 데이트를 했었는데 그때 데이트를 3주만에 한 거란 말이야 그래서 나는 당연히 오래 볼 줄 알았어 적어도 평소에 보던대로 볼 줄 알았지 그 상태로 남자친구네 동네로 갔어 근데 술을 마시다가 갑자기 나한테 그러는 거야 “오늘은 막차타고 가야겠다 나 이따가 친구 집에서 축구 보기로 해서” 이중약속을 잡아놓고 나한테 말도 안 했더라고? 나는 이거에 화가 좀 났는데 당일에는 내가 감정적으로만 생각하는 걸까봐 말을 안 했어 하루 뒤에, 그러니까 월요일에 암만 생각해도 이건 너무한 거 같아서 대화로 풀어보려고 카톡으로 말을 꺼냈단 말이야? “그날 축구보기로 한 거 언제 잡은 약속이야?” “수요일에” “그럼 나한테 미리 말을 해주지 약속 있다고 나 막차 타고 가야될 거 같다고” “알겠어 담엔 말할게” 이런 대화를 했는데 사실 내가 말을 다 안 한 거였어 근데 알겠다고 해버리니까 할 말이 없잖아 화를 풀어보려고 한 대화였는데 더 화가 나더라구 또 하루 뒤에, 내가 일요일에 그랬던 거 서운하다고 얘기했었어 그러면서 왜 말 안 했냐고 물어보니까 “너 가면 뒤에 비는 시간이잖아 그래서 굳이 말 안 했어” 이러는 거야 나는 여기에서 더 화가 났고 그냥 알겠다고 하고 끝났어 수요일이 되니까 너무 화가 나는 거야 지금 이 상황이 미리 말 안 한 거에 화가 났고, 내가 굳이가 된 것도 화가 났어 그리고 나는 애초에 이중약속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더 화가 났었던 거 같아 그래서 수요일에 얘기를 했지 좀 장문이었어 이러이러해서 내가 화가 났다, 나는 이중약속이 예의없는 행동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내가 바랬던 건 변명이 아니라 공감이었다, 서운한 감정 화난 감정에 공감해주길 바랬던 건데 그러지 않아서 서운했다, 사람들이랑 있을 텐데 기분 나빴다면 미안하고 어쩌고 이렇게 말을 했어 그러고 늦은 시간이어서 나는 자고 일어났거든 목요일에 일어나서 보니까 “미안할 필욘 없고 너가 이렇게 말했으니까 다음부턴 신경 쓸게“ 이렇게 온 거야 나도 더이상 감정소모 하기 싫고 이정도면 알아들었겠지 싶어서 얘기는 더 안 했어 근데 남자친구 대답도 그렇고 하는 것도 그렇고 평소랑 다르더라 뭔가 ‘어차피 곧 끝날 거니까 마지막으로 잘해주자’ 이런 느낌? 내가 맨날 남자친구 동네로 갔다고 했잖아 어제(토요일) 데이트 했는데 우리 동네로 오겠다 하더라구 말로는 자기네 동네는 할 게 너무 없어서 그런 거라고 하길래 뭔가 좀 찜찜했지만 그러라고 했지 그래서 만났어 영화를 보기로 했는데 (티켓은 내가 예매를 했어) 시간이 좀 남았어 한 시간 정도 뭐하면서 보낼까 하다가 음료 사들고 노래방에 가자고 얘기가 돼서 음료를 사고 노래방에 갔어 (둘 다 남자친구가 계산했어) 근데 노래방 가는 동안에 나 쳐다보지도 않고 밖에서 팔짱도 안 끼려고 하고 노래방에 있는 내내 계속 폰만 보는 거야 자리도 좀 떨어져 앉아있고.. 이때는 진짜 헤어지려나 보다 했지 근데 또 영화관에 가니까 갑자기 평소보다 장난도 많이 치고 그래 팝콘도 남자친구가 계산했어 영화 시작 전에는 뽀뽀도 하고 영화 보는 내내 손 잡고 있길래 그냥 나 화났나 눈치 봐서 그런가? 싶었어 그리고 영화 끝나고 전망대를 가려고 했었는데 (이건 나도 몰랐어 나 전망대 데려가려고 차끌고 왔다고 하더라) 내가 깜빡 잊고 못한 과제가 있어서 그거 때문에 헤어졌어 헤어지기 전까지도 사랑한다고 해주고 뽀뽀도 했어 그러고 집에 들어왔는데 또 그러네 연락도 늦고 답장도 뜨뜻미지근 하고.. 나도 내가 일요일에 있었던 일을 너무 오래 끌었다는 거 알아 스트레스 받는데 더 스트레스 준 것도 알고 근데 그게 이렇게까지 반응해야 할 일인가 싶어 헤어지는 준비 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내가 너무 예민한 걸까? ㅠㅠㅠ남자친구 고민인데 들어줘ㅠㅠ 남자친구는 20대 후반 나는 중반. 7개월정도 만났고.. 둘 다 첫연애야. 나는 성격상 거절도 잘 못하고 거의 상대에게 맞춰주는 편이야. 차로 1시간정도 지하철로는 2시간정도 걸리는 거리인데.. 그동안 내가 갈때도 있었고 오빠가 올때도 있었고.. 요근래에는 거의 중간(내가 더 오래걸려)에서 만나는 것 같아. 초반엔 오빠가 더 쓰다가 내가 통장 만들자고 해서 지금은 데이트통장 5:5 쓰고있어 지인 소개로 만났는데 처음에 지인까지 다같이 만아서 왁자지껄 놀고 다음에 따로 처음 만난 날에 오빠가 고백해서 바로 사귀게되었어. 상대적으로 서로 맞춰주려 하고 배려하려 해서 큰 트러블 없이 잘 지냈지만 관계와 표현 두가지때문에 200일 조금 넘어서부터 부딪히기 시작했어. 100일 맞이 여행을 갔고 내가 너무 긴장하고 아파서 실패했어. 그 후로 계속 언급하고 쉬러가자고 하고. 다 유야무야 넘어가고 어색해하고 짓접적으로 말해서 며칠 어색하기도 하고. 그래도 다 넘어가서 200일에 놀러가서 했어. 근데 내 입장에서는 오빠가 표현해주는게 적어. 내가 2번 사랑한다거 하면 어색하게 1번 받아주는정도. 뭐 보고싶다라거 해도 “맨날 보고싶어해서 어떡해~” 이렇게 돌아오고. 표현이 적으니까 관계도 꺼려졌거든. 그리고 이상하게 내가 잘자라는 말 그 한마디가 너무 듣고싶은데 그걸 안해주더라고. 입에서 안나오는건지 항상 밤에 전화해도 수고해- 내가 잘자 얘기하면 ㅇ응~ 이러고 끝나. 여러번 얘기했지만.. 이제는 반포기 상태였고. 근데 술만 마시면 사랑한다 진짜 고맙다 결혼하자 얘기는 다해.. 근데 얼마전에 또다시 표현이 부족하다는거에 대한 문제로 내가 먼저 얘기하다가 나도 관계가 싫은건 아니다 나도 하고싶다 근데 아직 너무 어색하고 부끄럽다 그리고 아무데서나 하고싶지 않다 이렇게 얘기했어. 나도 계속 거절만하기에 좀 그렇고 관계가 연인사이에 어느정도 차지하는것도 맞을테니까.. 오빠도 표현 부족한거 미안하다고 노력하겠다고 자기가 노력하고있는것만 알아달라고 했고. 그날 관계 하고 한 3주 지난 것 같아. 지금 나 생리중이거든. 남자친구도 그건 알고. 근데 술마시고 밤에 통화하면서 이런저런 얘기 하다가 갑자기 밑도끝도없이 “빨리 끝내~!! 빨리 끝나라고~!!” “그것만 아니었으면 맨날 쉬러갔어” 이렇게 말하는거야. 너무 당황해서 그만하라고 자라고 하는데. 자기 토해야된다고 화장실 갈거라고 자기가 먼저 끊더라..ㅎ 벙찌고 너무 기분 나빠서 다시 전화해서 나 너무 기분 나쁘다 다시 그런 얘기 하지 말아라 뭐하는거냐 했더니 반응이 이상해. 그냥 알겠다고만 하는거야. 그래서 무슨 말인지 내가 왜이러는지 모르겠냐고 했더니 그렇대 모르겠대. 그래서 다시 친절히 그렇게 오빠가 소리지르면서 끝내라고 하는거 기분나쁘다 하니까 알겠대 미안하대. 그러고 끊었고.. 그날은 그러고 취해서 자는지 다음날 아침까지 연락 없었어 다음날 아침에 나 너무 화난다고 진짜 선넘었다고 보내놓으니까 미안하다고 앞으로 더 생각하고 행동하겠다거 답장와서 우선 나 퇴근하거 연락하겠다거 했어. 방금 통화했더니 저녁먹었냐부터 물어봐주다가 화 풀렸냐고 해서 풀린것같진 않다 대답햤고.. 둘 다 말없이 있다가 오빠가 먼저 알겠다고 그럼 생각정리하고 연락달라고 하더라.. 알겠다고 하고 끊었어. 내가 더 예민하게 구는 이유가 몇개가 있는데.. 사귀는 초반에 장난으로 내가 혼전순결이면 어쩌게? 물어봤더니 당장 혼인신고해어지 근데 정은 조금 떨어지겠지라고 했었어. 나는 이정떨어질거라는 말이 너무 충격적이었어. 나중에 거기에 대해서 물어보니 속궁합도 중요하게 생각해서 그랬다고 근데 그런 뜻은 아니다 미안하다면서 넘어갔어.. 그리고 소개시켜준 지인이랑 오빠랑 친구까지 셋이 만난 자리가 있었는데 지인분이 나중에 얘기해주길 오빠가 내 얘기를 민망할정도로 만ㅎ이하긴 했는데 내 자랑이 아니라 내가 사귀는 여자친구 에 대해 자랑하는것 같았다는거야. 그리고 둘이 만난 첫 날에 사귀고 그날 친구들한테 자랑했었대 오빠는 남들 하는거 다 하고싶댔어. 나한테 어릴때 번호도 따봤고 앱도 깔아봤는데 잘 안됐다고 직접 얘기했었고..ㅎ 이런 얘기들을 들으니까 진짜 나조차도 내가 좋아서 고맥한건지 여자친구를 갖고싶어서 고백한건지 모르겠더라. 정말 화가 나도 하고 짜게 식기도 하고 이게 뭐하는건가 싶고.. 헤어지는게 맞는건가 싶은데 사람과의 관계를 끊어낸적도 화를 내본적도 없어서 어떻게 해어할지도 모르겠어. 글이 길어서 미안해ㅠㅠ 어떻게 해야할까 끊어낼거면 만나야하는걸까ㅠㅠ 긴 글이지만 꼭 들어줘 도움이 필요해.. 남자친구가 일이 너무 중요한 사람인데 내가 발전적인 모습도 안 보이고 자주 감정적으로 굴어서 남친 일이랑 꿈에 있어서 방해가 됐나봐 내가 남친이 1순위라고 말했는데 집에와서 전화로.. 자기는 그런 말 들을 수록 내가 안 좋아진대. 내가 점점 안좋아진대. 자기 1순위는 나도 자신도 아니고 일이라 연애를 할 상황이 아닌 것 같대 오늘도 데이트하고 밥 먹고 술먹고 손 꼭 붙잡고 다녔는데 오늘 술 먹을 때 자기는 좋은 사람 못 만날 줄 알았다고 했거든 근데 나를 만났다고 우리 아이 낳으면 어쩌구 이런 말도 하고.. 근데 술자리 마지막에서 내가 남친이 1순위라고 말해버려서 많이 부담이 되고 확 정이 떨어졌나봐 아마도? 어제까지만해도 사랑한다고 말하고 싸워도 꼭 많이 사랑한다고 하고 화해 잘 했거든 사귄지는 300일 정도 됐어 그런 말을 듣고 전화를 끊으니까 눈물도 안 나더라 헤어지자는 건 아니지? 이제 내가 싫어?해도 대답을 안 하고 내가 그런 행동을 할수록 안좋아진다고만 했어 내일 밤에 만나서 얼굴보고 얘기하자하더라 전화로 말한 것도 원래 전화로 의미가 전달이 잘 안 될 것 같아서 만나서 얘기하자 했는데 내가 너무 촉이 안 좋고 불안해서 엄청 부탁해서 전화로 저 말들을 들어버린 거야 그래서 잠도 못자고 내일 남친 만나서 할 얘기들 정리했어 일이랑 공부가 중요한 사람인 거 아는데 내가 널 너무 좋아해서 잠시 잊었다 나도 너 열심히 일 할 시간에 내 일 하면서 발전적인 모습 보여주면서 멋진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겠다 서로 발전적인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연애를 하겠다 내가 안 좋아졌다면, 우리 그래도 많다면 많은 시간을 사귄 만큼 내가 널 다시 꼬셔볼 기회를 줘라. 내가 그래도 안 좋다면 나는 널 짝사랑할 거다 널 짝사랑하면서 더 멋진 모습 보여주면서 꼬시려고 노력할 거다 등등.. 좀 길고 진심으로 말할 거야 사실 많이 충격인데 아까 만났을 때만해도 사이 너무 좋았으니까 나한테 뭐 필요없냐고 물어보길래 옷 필요하다 하니까 당장 이틀 후에 어디 쇼핑가자고도 먼저 말해주고 약속했고 귀엽다고 하고... 현실감이 안 든다 눈물도 안 나고 헤어지자는 말 빼고는 다 들어줄 수 있는데 아직 많이 사랑해서 절대 헤어지진 못할 것 같은데 자기들 생각엔 나한테 남친이 이별을 고할 것 같아? 내가 고치고 발전하고 너의 일을 충분히 존중하겠다고 하면 마음이 바뀔 수도 있을까? 어떻게 한순간에 나한테 이렇게 말할 수 있지 아무리 싸워도 의견 충돌해도 이런 말을 나한테 한 적은 없었는데 내일 만나서 남친 말 다 들어주고 이해한다음 내 얘기를 하고 싶은데 남친 말 중에서 우리 그만하자는 이야기가 나와서 내가 준비한 말들이 다 무용지물이 될까봐 .. 너무 어렵다 조언 좀 해주라 나 얘랑 절대 못 헤어져 너무 사랑하고 너무 갑작스러워
Geukr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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