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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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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친은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체대(어딘지 나오지?) 다니고 있고 난 지거국 다니다가 지금은 반수 중이야

근데 남친 선배들이 진짜 가관인 게 학기초(5월쯤)에 술자리에서 내 남친이 나랑 장거리인 거 알고 남친한테 여친 몰래 미팅 나가라 얘기만 잘하면 모른다 이딴 식으로 말한 거 아직도 충격이라 좀 체대 사상 너무 구리다는 인식 갖게 됨

거기 여학생들도 많고 인식 자체가 나쁘다 이런 뜻은 아닌데 음 확실히 정상 아닌 사람 많은 거 같고 아니 애초에 97-02년생인 사람들이 05년생 동생한테 할 말인가? 흑

남친이 좀 시골 순둥이라 그 말 듣고 충격받아서 그 형들이랑은 겉으로만 친한 척한대 그것도 웃김 배척하지 못한다는 사실이.. 자기들 남자 잘 보고 사귀길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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