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친은 성관계에 있어서 너무 정직하다고 해야할까
판타지라고 하면 교복이라고 했고 다른 자기들처럼 욕을 한다든지 야한 말 일절 없고 평소에도 만져주고싶다 정도? 오늘 운동하면서 사진 보내달라길래 땀에 젖은 티셔츠 사진 보내니까
남친: 왜 야하지, 나 변탠가ㅋㅋㅋ
나: 자기같은 변태 너무 좋지
남친: 변태 맞는거야 그럼 나? ㅋㅋㅋ
나: (별 말 없길래) 변태는 싫어?
남친: 우리끼린 좋아 다른 사람 모르게ㅎ.ㅎ
이게 다야....ㅋㅋㅋ
주위 시선도 많이 신경 쓰는 것 같고 좀 정직한 타입인건가? 참고로 estj 인데 내가 생각하는 estj치고는 수줍음도 좀 있는 것 같고 밤에 운동할 때 되게 좋긴한데 30대 연애는 다 이런가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