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떤 말을 들을때 제일 좋아?

사실상 하나하나 읊어주는게 기분은 좋지만, 오래가고싶다면 안심은 시키돼 흐릿하게 말하는게 나은것같아… 나같은 경우는 그래 어떤 점이 좋다는 말을 들으면 그럼 그 점이 없어지면 이제 날 좋아하지않겟네? 라는 방향으로 생각이 흐르는 귀찮은 여자엿거든. 그런 면모를 유지하는게 힘들어도 그런 모습만 보여주려하고, 또 그런 면모를 유지하기 힘들어서 서러워하고... 남친도 그걸 알고있어서 또렷하게 말 안했어. 그냥 너면 좋다 너라서 좋다 함께있는 시간이 좋다 그정도면 충분하지않을까… 싶긴하네. 당장은 서운해하더라도 그게좋은거같아.

이포인트에서 환장하는게 행동으로 표현하는것도 내가 배부를만큼해주는것도아니야 본인기준에서 할만할때 해주고.. 아무리 사람이 본인기준에서 좋은걸 주게되있다해도 나는 사랑한다면 상대가원하는 방식.기준을 맞추는노력 자체가 사랑이라고보거든... 쉽게말해서 나는 A가먹고싶고 A를먹어야 배부르고충족되고 편한한데 남친은 A따위 뭐가필요한데 불편하고어색하니까 B만먹고살아 -이런느낌 이게 사랑은 사랑인데 너무 이기적인사랑같아 요새 많이지쳐가는중이야..ㅋㅋㅋ 반대로 남친은 본인도 본인대로 사랑표현한다하는데 내가 불안해하니까 내가 본인 아직도 못믿는다생각하고 지치고질려하는느낌..ㅋ

애정 표현은 내가 훨씬 많이 해!! 근데도 왜 저러는지 모르겠어... 진짜 자존감이 낮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