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20 사초생이죠..
내년에 난 대학을 간다말야 난 로망이 있어
계단식으로 된 강의실에 3살 정도 나이 차이 나는 학교 선배와 우연히 만나 인사하고 말을 하게되며 번호를 교환하고 어쩌다 보니 같은 강의를 들어서 같이 준비하고 그러다가 농구대회 같은데서 그 선배가 나가서 막 뛰고 있는데 나 보고 달려오면서 자기 옷 주고 이거 들고 있어 금방 올께 기다려 이런거… 막 볼에 음료수 대고 앗 차가워 뭐렴 히힛 이런거… 그러다가 졸업해서 20대 후반이 되면 난 취업을 하고 목에는 사원증 한손에는 별다방 구두 또깍또각 신고 어깨에는 샤넬 구찌 같은 가방 하나 들고 하루종일 바빠 전화 받는.. 선배랑은 아직도 만나고 결혼 준비하는 그런… 로망이 있어
울 언니들 어케 생각해?? 드라마일 뿐이야??
하지만 현실은 더 드라마 같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