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나이 스무살 대학교 입학 후 첫 씨씨에 만나서 1학년 사이에서 엄청 유명한 첫 씨씨커플이었음 남자친구가 되게 잘해주고 나 여왕대접 해준다고 부러워하는 애들 진짜 많았는데 남친이 술 먹고 다른 여자랑 키스함 그걸 내 친구들이 보고 난 하루 아침에 바람 당한 비련의 여주인공이 돼버림 그러다가 내가 너무 좋아했어서 용서하고 다시 만남 이번에도 하루 아침에 학교에서 개호구 낙인 찍힘 그치만 상관 없었음 우리만 행복하면 된다고 생각했으니까 근데 남친이 6개월정도 만나다가 권태기라고 헤어지자고 함 내가 붙잡음 그렇게 난 또 하루아침에 개호구+바람당한여자+근데까인바보같은년으로 낙인 찍힘 유명한 첫 씨씨커플이었던 만큼 우리 연애사얘기, 내 얘기, 진실도 아닌 얘기들 등등 그렇게 내 이미지 나락 가고 난 휴학계 쓰고 잠적 중 전남친은 나랑 헤어지고 지금 학교 잘 다니며 다른 여자와 연애중
+ 걔는 모르는 내 낙태사실 나 엄청 취했을 때 내 안에다가 쌌음 근데 나는 이새끼한테 말해버리면 어차피 헤어질 것 같고 학교에서 소문 날 것 같아서 다 비밀로 하고 혼자 감당함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고
피임 좆같이 한 우리 잘못이 맞음 그치만 충고따위는 들을 생각 없음.. 단지 자책하는 글을 쓰고 싶었음 내 현실이 얼마나 비참한 지 두고두고 들어와서 보고 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