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민 좀 들어주라...ㅠㅠ)

남자친구하고 114일정도 사겼는데 연애한지
한두달 됐을때부터 여태까지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얘가 좀 나한테 상처를 준것들이 엄청 많았는데
내가 얘를 다 이해하고 받아주고 넘어간게 여러번이야
근데 얘가 나보다 3살이나 어린데 하는행동들이
너무 애처럼 행동하고 그리고 젤 큰문제점은
내 입장을 생각을 안하고 지 입장만 생각하면서
나한테 말을 하고 지 할말만 주구장창해...
내입장을 고려하면서 말을 했음 좋겠는데 그리 안해..
내가 여러번 고치라고 말을 했는데 고치지도 않고
요근래는 얘가 너무 지 할말들만 하고 내가 말하는건
제대로 듣지도 않고 내가 물어본거나 하는말에
답도 잘 안하고 자기가 하고싶은 말들만 해
대화자체가 안맞고 서로 다른말 하는거같아
거기다가 요즘들어서는 연락도 뜸해지고
전부터 서운했던것들이 쌓이다보니깐. 이게 시간이
지날수록 내가 너무 지쳐가고 마음이 뜬 느낌이야 ..
얘랑 대화하는거 보면 얘가 너무 형식적으로만
대답하는것도 보이고 얘가 나를 정말 사랑하는건가
싶고 마음이 없어보이는데 억지로 사귀고 있는 느낌같아
뭔가 내가 갖기는 싫고 남주기는 아깝고 그런느낌..?
아는동생 한테 하소연했더니 얘가 보기에도 나랑
같은 생각이라고 하더라고 내가 진짜 너무 지쳐서 그런지
이제 얘랑 대화할때도 아무감정도 안느껴지고
행복하지도 않고 마음이 너무 답답하고 숨막히고
정말 얘랑 헤어지고싶은데 하필 내가 맘도 여리고
헤어지자는 말을 잘 못하는 성격이라서
어케 해야할지를 모르겠어.. 진짜 며칠동안 속이
너무 답답하고 짜증이 나 .. 나한테 마음도 없으면서
나랑 왜 사귀는지 모르겠어 너무 힘들다ㅜㅜ

사람 쉽게 못고친다고 하지만
고치는 노력도 안하고 내 입장은
생각도 안하고 자기 생각만 하고 자기 할말만
하는 사람이면 헤어지는게 정답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