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썸남과 세번째 만남, 막걸리 먹으러 가
난 21살이고, 썸남은 25살 직장인이야 물론 특정직이라 또래에 비해 잘 버는 편
지금까지 두번 만났는데 7:3 내지 6:4로 썸남이 밥값 내고 어제는 내가 “커피는 내가 살게!” 해서 좋은 마음으로 이어가고 있어
내일은 술 마실텐데 술값을 썸남이 낼 거 같은 예감이 드는데 썸남 딴에선 내가 좀 얻어먹는 거처럼 보일까..?
내가 중간에 잠깐 나가서 안주값이라도 먼저 계산해둘까? 아니면 그냥 헤어질 때쯤 오늘 재밌었다 고마웠다 하면서 숙취해소제 쥐어주고 보내면 될까?
자기들 조언 좀 부탁해ㅠㅠ!
직장인 썸남은 처음이라 서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