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남자친구랑 자러간다ㅋㅋㅋㅋ
집에 친척분들 많이 오셔서 방 하나 비워줘야한다고 어머니가 나가서 자라했뎈ㅋㅋㅋ
혼자 자기 싫다고 나오면 안되냐고 그러길래
나도 집에다 그짓말하고 이미 탈출 계획을 세워놨어ㅎ
여행도 1박 이상으로 자주 다녔고
매주 주말엔 우리집이 비어서 토요일 퇴근하오면 저녁 해 먹이고 집에서 같이 자고 했는데
진짜 '잠'자러 숙소를 간다는게 뭔가 야하고 이상하고 설레고 두근두근이야ㅋㅋㅋㅋㅋ
어쩌다가 성향 얘기가 나와서 궁금해 하던데
내일 얘기해 줄려고 마음 먹고있어서 더 떨리는거 같아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