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용 추가 함!!! 각자의 자리에서 여성을 위해 싸우고, 발언해주는 자기들 모두 고마워:)
난 그렇게 한국에서 여자가 뭐만하면 쟤 페미다..!로 남성혐오 프레임 씌우고
무슨 불온사상으로 몰아가서 사람 사회적으로 매장하면서 '넷플릭스'한테는 왜 못 그러는지 모르겠어;
넷플 오리지널 많은 작품이 LGBT, 페미니즘 표방하는데 왜 그런 작품 한국 넷플에서 내리라고 안(못)하는지??? 개인은 밟으면 되는데 대기업은 무서운건지?
대놓고 여성서사 써놓지 않은 작품이 진짜 엄청 많아서 그냥 보다가 접하게 되는데.. 그냥 보는걸까?
(여담이지만 아직도 GS25 껄끄럽고, 넥슨 계정 버림
>여성운동=남성혐오라는 사고는 대체 어디서부터 지적해야 할지..)
덧)
- 일단 본인은 남성 혐오라고 일부 사람들이 주장하는 행위를 하지도 않고. 지향하지도 않아.
- 오히려 대학 시절에 남자 선배들이 페미면 죽여버린다(동기들 아무 짓도 안 함), 숏컷한 동기한테 '쟤 페미 아닌지 물어봐라', '저러고 다니면 의심할텐데 왜 머리 안 기르냐'같은 말도 함. 그 외에도 사상검증 꽤 당했음. 남여 반반 비율.
- 교수님이 남자 동기들한테 범죄에 대한 여성들의 불안심리가 이해되는지 물었더니. 남자 동기가 '여자들이 오바하는 것 같다. 예민하게 군다.' 이런 말 함.
>>>여자들의 범죄 불안 심리는 학습된거야. 여러 매체, 상황을 통해
- 4학년때는 타과 교수한테 여러 번 성추행 당하면서도, 학교 그만두지 않는 이상은 이걸 어디에 알리기도 힘들겠단 생각에 크게 좌절했어서, 하나하나 까발려지고 사회적으로 죽임당하는 여성들을 볼때마다 허무해지더라고.
- 나는 모든 성별이 그랬다고 일반화 한 적도 없어..; 윗 내용 그대로에 어디 그런 말이 있어? 피해 성별이 여성인 것억 초점을 맞춘건데..
- 애인이 여초과에서 반대로 당한다고 여성들이 사회에서 차별당하는 현실이 없어지는 건 아니야. 그건 애초에 별개의 사건인데 남자가 당하는 경우가 있으니 여자도 당해도 되고, 이 글이 불편한거야?? 그리고 나는 여초과에서 벌어지는 남성차별 문제도 페미니즘으로 해결할 수 있는,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해. 그것도 결국 집단에서 소수에게 가해지는 어떤 의미의 폭력이니까. 페미니즘의 시작이 여성운동인거지, 남성이 그 대상이 되지 못하는게 아니야. 페미니즘의 궁극적인 목표에는 남성의 남성성 해방(여러 고전적인 남성상)도 있다는걸 알아줬으면 좋겠네. 조금이라도 페미니즘 관련 최근 도서 찾아보면 알 수 있을거야
이런 글이 왜 성별 전부에 대한 혐오를 조장하는지는 모르겠어. 피해자와 가해자가 선명한 사건인데.
그리고 난 이게 이런 주제에 관한 첫 글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