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남친.. 이거 왜이러는거야?
자랑아니고 좀 병적인것같아서..
나 손하나 까딱안하게해 진짜로
어느정도냐면
음식점가면 수저나 기본세팅하잖아
내가 하려고 하면 엄청 저지하면서
가만히있어~내가 할게 이러고 지가 다하고
자기전에 내가 필요한거 걍 내가 챙기면 되는데
전담,얼음물,약, 등..? 자기가 하나하나 다 챙겨서 놔주고
물도 먹여주고 맨날 먹고 싶은거 없냐고 시간마다 물어보고
심지어 혼자 침대 걸어가는 것도 못하게해
뭐흘리면 진짜 호다다다다닥 물티슈 가져와서 주는게 아니라
지가 닦아줘야 직성이 풀리심;
진짜 말그대로 신생아처럼 다뤄
왜그러냐고 하니까 그냥 다 자기가 해주고 싶다는데
좀 병적으로 자기가 다해주려 함...
계산은 물론이고
그냥 맨날 가만히 있어 뭐 필요하면 말로하라그러고
첨엔 사랑받는구나 했는데 이정도는 처음봐서;;
진짜 좋게말하면 엄청 알잘딱 집사있는 공주된 느낌이고
나쁘게 말하면 사육당하는 기분?ㅋㅋㅋㅋㅋ
이런 남친 있는 자기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