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21살인데 남자친구랑 여행이 너무너무너무 가고 싶어 ㅠ 집이 좀 보수적이라 절대 안된다고 할게 뻔하고
혹시 다들 몇살때 처음 연인이랑 여행가봤어?
나는 스무살인데 고댝교부터 사겨온 남자친구라 그냥 부모님한테 여름에 다녀오겠다고 못 박아버렸어..ㅎ 거짓말치고 가서 걸리는 것 보단 걍 말씀드리는게 나을 것 같아서..
엄마랑 피임 얘기도 하고 뭐.. 조심히 잘 다녀오겠다 해서 결국엔 다녀오기로! 부모님이 져주셨지 뭐...!!
걍 친구랑 간다고 거짓말하는 게 여러모로 편해
친구랑 여행가도 사진 보내라고 하셔서… ㅎㅋ…
미리 찍어두고 보내드리면 되지ㅎㅎ 아님 여행가서 다른 여성분들께 부탁드리던가
친구랑 여행간다구 하고 가 ㅎ,, 우리 부모님은 막 엄청 물어보고 캐진 않아서 난 그냥 내가 여행간다 하고 여행지가서 사람 안나오게 풍경이나 뭐 먹는거나 이런거만 사진 보내줘
올해 처음 나도 21살 그냥 사귀는거 말하고 바로 여름휴가 남친이랑 갈 거다 했더니 어 그래 가라.. 근데 피임만 잘해라~ 하시더라.. 부모님 약간 귀걸이 피어싱 염색 탈색 안 돼~ 집안이라 당연히 한소리 들을 각오로 했는데 생각보다 쿨햇고 대답 듣고 바로 2주뒤에 남친이랑 글램핑 갔다오고 다음주에는 바다보러 태안가서 1박하구오기로해써 헤헤
처음엔 나도 패기 넘치게 남자친구랑 다녀오겠다 ! 했는데 .. 하지마 ^^ 그냥 가치관 차이의 문제라서 애초에 방법이 없달까 윗 댓처럼 거짓말이 여러모로 나아 나도 사진 찍어라, 전화해서 친구 바꿔라 등등 별 소릴 다 들어봤고 지금도 그러시는데 걍 친구한테 맛있는 거 먹이고 부탁해서 미리 찍고, 전화는 화장실 갔다고 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