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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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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회사에서 진짜로 간만에 너무 마음에 드는 남자를 발견했거든. 쫌 금사빠인데 내가.. 금사빠가 자주있진 않아 진짜 1년에 1번 있을까말까. 그래서 스스로 그렇게 빠진 사람 엄청 크게 보는데.

이 사람이 여친이 있었더라고. 그거보고 0고백 1차임이 이런건가 싶더라. 그러면서 앞으로 더 괜찮은 사람 인연으로 볼 수 있을까 라는 생각밖에 안들면서 생각이 엄청 많아졌다?

근데 문득 그런생각이 들더라. 내가 연애하면 진짜 헌신적이거든 평소에는 진짜 entj의 끝판왕데.

내가 회사에서 본 이 남자를 지금 만났어도 그 순간 너무 운명?이라고 생각해서 만나도 매번 불안하고 전전긍긍했진 않을까. 나 스스로 을을 자쳤했을거라는 생각이 너무 너무 들더라. 또 내가 불안형이거든.

그러니까 또 만났어도 내가 준비가 안된 상태라 좋은사람이고 인연이라도 놓쳤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좀 더 나를 알아가고 다스려보려고.

잘생긴 회사분 저에게 이런 교훈까지 줘서 고마워욧 ㅋㅋㄱㅋㅋ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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