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내가 회사때문에 좀 많이 힘든 상황인데 아무생각없이 애인한테 회사욕이나 좀 이것저것 승질을 많이 부렸던거같아.
예를들면 아 회사 진짜 짜증난다<-이게 욕이랑 같이 나왔던거지..
솔직히 말하면 이리치이고 저리치여서 연애할 여력이 안되는거같기도 해.. 이번 연애가 너무 성급하게 시작도돼서..
회사 다음주중으로 정리할까 하는데, 여러가지 따져봤을때 애인도 놔주는게 좋은걸까?
자기가 놓고 싶으면 놓는거지 뭐!
연락 못하게되면 미리 해주는 등의 연락 자주해주기(안하고 갑자기 사라질때가 많아서) 그리고 연휴때 본가가서 연락 안되는건 좋은데 나랑 게임할거나 혼자 놀거 다 놀면서 연락이 안되니까.. 그때부터 회사일이랑(스트레스 최고치) 겹쳐서 점점 승질을 많이 냈던거같아
헐 난 연락 안되는거 절대 안되서… 이건 자기가 회사일이 아니더라도 빡칠만한거 같은데 ㅠㅠ 마음이 큰게 아니라면 난 헤어짐 생각할거 같아..
흐.. 그렇구나.. 나도 좀 예민해서ㅠ 그냥 연락만 해달라는건데 안되는건가 싶어..
연락문제는 개인적으로 진짜 고치기 힘든것 같아… 사실 고쳐지더라도 어느새 내 남친이는 연락때문에 휴대폰을 못놓고 계속 신경쓰고 스트레스를 받고 있던걸ㅠ…
다른 부분 얘기한 적 있어? 다른 부분 얘기했을 때 확실히 고쳐준 적이 있으면 연락문제도 조금씩이라도 노력해주고 있는게 아닐까?
초반엔 나아졌었어. 그래서 나도 몇번 놓치고 말 안해도 그냥 그러려니 했었는데 요새 다시심해졌어..
아하… 사실 내 남친이도 연락을 잘 안하는 타입이라 뭐라고 확실히 얘기를 못해주겠다ㅠㅠ 확실한건 내가 남친이를 좋아하고 있고 연락문제를 뛰어넘을 정도라는거야! 근데 한번씩 현타 올 때가 확실히 있어ㅠㅠ 그런 때마다 너무 자존심 상해서 헤어짐 생각 많이 해.. 잘 해결하길 바라ㅠㅠ
지금 가장 스트레스가 회사인데 그걸 정리하면 가장 큰 원인이 사라지니까 스트레스도 좀 줄어들지도 몰라! 놔줄 수도 있다 라고 생각은 해놓되, 같이 놓지는 말고 회사 정리 후에도 연인과의 관계가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면 그때 정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