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첫 직장을 관둔 이야기. 자세히는 말해본 적이 없어서 그냥 적어봄.
특정은 안하겠지만 법률쪽이였고, 한국 탑 10이다 어쩐다 업계에서 이야기하는 곳임.
1. 입사 첫날 받은거: 작년 다이어리 (메모용), 그리고 책상에 놓인 사무실에서 굴러다니던 볼펜들.
2. 청년 적금 어쩌구 신청하면 수습때도 최저 줘야한다면서...
만약 있잖아 최저 맞춘 월급이 100만원이라고 치면 원래 내가 80만원을 수습기간이라서 받음. 그런데 앞 세달간 100만원 주고 수습 끝나고 은근슬쩍 뒤에는 80만원 세달을 준대.
여기서부터 빨간불. 이걸 당연한 것 마냥 말하고 있었음. 최저 주기 그렇게 싫었냐?
3. 정규직 되고 싶지 않냐고 직속 상사가 협박투로 잘하라고 함. 참고로 나 그 때 입사 3주차.
4. 경력직으로 입사한 과장님. 이 회사 입사하자마자 척척 했다면서 나랑 비교함.
5. 생리 끝난지 2주만에 또 하혈함.
6. 내가 쓰레기인 것처럼 가스라이팅함.
7. 입사 첫날에 팀원 하나씩 손가락으로 짚어가면서 이 사람은 결혼했고 이 사람은 솔로고 하고 나한테 남친 있냐 물어봄. 그 당시엔 있었는데 있다고 하면 줫같아질 거 같아서 없다고 함.
그래서 그만둠. 지금은 공시생 신분인데 오히려 더 행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