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진짜 지독한 회피형인데..
지금 사귀는 남자친구(안정형 100%)가 그동안 잘 해주고 계속 잡아줘서 1년 넘게 연애하는 중이야
그런데 남자친구랑 같이 보내는 시간이 예전만큼 즐겁지 않고 내가 계속 짜증만 내고.. 어쩌면 마음이 식은 것 같아
문제는 내가 회피형이라는걸 스스로도 잘 아니까 지금 이별을 결정하는게 또 이 상황에서 도망가려는 선택을 하는건지, 상대방한테 너무 예의가 아닌건지 잘 모르겠어..
이 연애가 나한테 첫 연애고 한 번도 이별을 해 본 적이 없어..
조언 부탁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