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내가 진짜 오랜만에 좋아했던 사람인데 여자친구가 있더라? 나한테 없다고 하면서 썸까지는 갔는데 그게 여자친구랑 헤어진 기간에만 그랬던거 알게됐어. 마음 접어야하는거 아는데 그게 잘 안돼. 거의 매일 연락하고(업무때문에) 얼굴 보는데 밉다가도 얼굴 보면 좋고 챙겨주고 싶어서 힐끔거리는 내가 한심해..나보다 그 여자랑 잘 어울리는 것 같아 속상하다가도 이런 생각 하는거 자체가 어이없고.. 어떻게 하면 나 혼자 잘 보내줄 수 있을까?
웃긴 생각으로는 그냥 그 여자랑 결혼해버렸으면 아쉽지도 않을텐데 싶어 ..ㅋㅋ
**똥 털고 그런거 금지..
ㅠ.ㅠ...아무래도 방법은 없고 시간이 약이지... 너무안타깝지만...
웅 그치ㅜㅜ시간이 지나가야겠지..
업무때문에 매일본다는게 너무 곤혹스럽다..ㅜㅜ 그냥..시간이 약이지모..
맞아 계속 연락하고 얼굴봐서 힘들어ㅜ
진짜 쌍노무 개새끼네 그거... 나도 비슷한 경험 있었는데 그 당시에는 너무 오랜만에 느껴보는 설렘이라 헤어지고 나한테 와주진 않을까 만나도 괜찮지 않을까 별 옘병을 다했었지...🤣 근데 시간 오래 지나고 나서 보니까 안 사귀길 너무너무 잘 했다 정말 큰 실수할 뻔 했구나 싶더라. 여친이랑 잠깐 헤어진 그새를 못참고 눈에 불 켜고 딸랑딸랑거리면서 바로 딴 여자 찾아갈만큼 가벼운 새끼인 거야~ 절대 진심 따위 없고 책임감도 없는 너무너무 가치 없는 남자 그 여친이 불쌍하다
ㅋㅋㅋㅋ자기한테 한창 딸랑거리다가 바로 여친한테 꼬리 흔들면서 돌아간 것도 존나 웃기지 않아?ㅋㅋㅋ 여친이 헤어지자고 할 수도 있으니까 보험 들어놓은거잖아 자기 별것도 아닌 놈한테 보험 취급 받은거라고~ 자기가 얼마나 가치있고 멋진 사람인데 겨우 애정결핍 우유부단 무매력남한테 매여있긴 너무너무 아까워. 자기의 가치도 몰라보고 고작 환승할 보험으로 취급하는 멍청이 말고, 진짜 자기를 알아볼 사람을 만나자... 누구 눈엔 누구만 보인다잖아 ㅋㅋㅋㅋ 그 놈이 딱 그 수준이라 자기도 그 수준인 줄 알았나보다 ㅋㅋ 걔랑 사귀면 내 수준도 떨어질 듯 으~